이에 관내 10개 학교가 신청서를 제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에 동참하기로 했으며, 특색 있는 음식물 줄이기 아이디어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 예로 월 2회 이상을 수다날(수요일은 다 먹는 날)로 지정 학생들이 잔반을 남기지 않는 식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남은 밥은 누룽지로 만들어 간식 제공과 급식실에 잔반량을 그래프로 기재해 학생들로 하여금 매일 체크를 하게한다.

  또한, 월 1~2회 국 없는 날을 지정해 오염원을 줄이며, 학생들이 선호하는 식단을 개발하여 잔반 제로화에 도전 감량 우수학급을 월 1회 선발해 감량 누적 기여학생에게는 모범 스티커 발부로 경쟁심과 협동심을 유발하게 한다.

  이를 통해 교직원, 학생 등 학교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분위기 조성으로 환경의 중요성 인식 및 자발적인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올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 피드백을 거쳐 내년에는 모든 학교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심영종 청소행정과장은 “연간 20억 이상의 음식물 처리비용이 발생하는데, 금번 음식물 줄이기 운동을 통해 예산절감은 물론 올바른 식생활 문화 확산 효과를 기대한다”며 “학교와 가정을 비롯해 모든 곳에서 음식물 줄이기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