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격리자만 삼천명이 넘어...삼성서울병원 의사 등 11명 불안정

조희선 기자l승인2015.06.10l수정2015.06.1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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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조희선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100명을 넘어서면서 격리자 수도 3천명을 돌파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10일) 오전 현재 메르스 격리자 수가 전날보다 547명 증가한 3천439명이라고 밝혔다.

기존 '슈퍼전파자'이던 1번(68) 환자와 14번 환자 외에도, 6번(71·여) 환자와 15번(35) 등 새로운 3차 감염 전파자가 확인되면서 격리자 수가 늘었다.

기관 격리자는 17명 증가한 180명, 격리 해제자는 34명 증가한 641명이었다.

한편,  '메르스 의사'로 불린 삼성서울병원 의사 A씨(38)가 산소호흡기를 부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0일 35번 환자인 메르스 의사 A씨의 상태가 불안정하다고 밝혔다. 메르스 의사 A씨는 인공호흡기를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대책본부가 밝힌 상태가 불안정한 환자는 메르스 의사 A씨를 포함해 모두 11명이다.

메르스 의사 A씨는 삼성서울병원 의사로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대립해 화제의 중심에 선 바 있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 4일 밤 10시 40분 긴급 브리핑을 통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지역 한 대형병원 의사 A씨가 의심환자 상태에서 사람이 밀집한 행사를 다녔다고 전했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달 29일 증상이 시작된 A씨가 30일 1565명이 참석한 개포동 재건축 조합행사에 참석했고, 대규모 인원이 메르스 감염위험에 노출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메르스 의사' A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31일 오전부터 메르스 증상을 느꼈다"며 29일부터 증상이 나타났다는 박원순 시장의 긴급 브리핑 내용을 부인했다.

이어 '메르스 의사' A씨는 "분통이 터진다. 한순간에 전염병 대유행을 일으킨 개념 없는 사람이 됐다"며 "박원순 시장, 이번에는 틀렸다.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주장한 바 있다.


조희선 기자  hscho@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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