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장문기 해외스포츠전문기자] 오는 2016-2017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장소로 웨일즈의 카디프 시티의 홈 구장인 밀레니엄 스타디움으로 결정 되었다.

유럽축구연맹(UEFA)는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6-17 UCL 결승전은 카디프 시티의 홈구장인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치러진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다음 시즌인 2015-2016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치뤄지는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 시로 경기장에 이어서 밀레니엄 스타디움이 2016-2017 결승전을 책임하는 경기장이 되면서 그에따른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

밀레니엄 스타디움은 웨일스 국가대표팀의 홈 구장으로써 74,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영국에서 4번째로 큰 경기장이다.

또한 웸블리 스타디움이 재건축 하였던 2001년부터 2006년까지 6년간 FA컵 결승전 장소로도 활용 되었으며 특히 2012년 런던 올림픽 때에는 한국과 일본의 3.4위전이 열린 경기장으로도 알려져서 우리에게는 친숙한 장소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