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A] 개최국 칠레, 바르가스 2골로 페루 꺾고 28년만에 결승 진출

장문기 기자l승인2015.06.30l수정2015.07.0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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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장문기 해외스포츠전문기자] 바르가스가 2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속에 칠레가 페루를 꺾고 사상 첫 코파 아메리카 우승 도전에 한걸음 다가섰다.

칠레는 30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칠레 산티아고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나시오날에서 열린 페루와의 2015 코파 아메리카 준결승전에서 2-1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행 진출을 확정지었다. 결승진출을 목표로 한 상황에서 만난 양 팀은 최정예로 구성된 맴버들을 총 출동시켜 준 결승전에 임하였다.

홈팀 칠레는 4-4-2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최전방에 산체스와 바르가스를 배치시킨데 이어 2선에는 아랑귀즈, 비달, 발디비아를 투입해 공격을 이끌었다. 이어 수비형 미드필더로 디아즈를 투입한 데 이어 포백에는 알보르노스, 로하스, 메델, 이슬라가 나섰고 골문에는 변함없이 브라보가 지켰다.

이에 맞선 페루도 4-4-2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공격진에 게레로와 카릴로를 투입했고, 미드필드진에는 쿠에바, 로바톤, 발론, 파르판을 투입했다. 포백에는 바르가스, 아스쿠에스, 삼브라노, 아드빈쿨라가 나서며 수비진을 구축한 페루는 골키퍼에는 갈리세를 배치시켜 결승으로 향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그래서 그런지 경기 초반부터 페루는 날카로운 역습으로 칠레의 골망을 공략해 나갔다. 전반 8분 게레로의 크로스를 파르만이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맞췄고 이어 16분에는 게레로의 패스를 받은 로바톤이 강한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으나 골문을 살짝 벗어나기도 해 칠레의 수비진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예상밖의 결과가 찾아오면서 경기 양상은 뒤집어 지고 말았다. 바로 페루의 삼브라노가 퇴장을 당한것이다. 전반 20분 이미 경고를 한차례 받았던 삼브라노는 칠레의 아랑귀즈의 발바닥을 가격하는 행동을 저질렀고 이것을 본 주심이 다이렉트 퇴장 조치를 취하면서 그라운드를 떠나게 된 것이다.

순식간에 벌어진 상황에 기세를 올리던 페루는 수적 열세에 놓여졌고 끝없이 끌려갈 것 같았던 칠레는 퇴장의 기세를 받으며 반격을 퍼붓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전반 41분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이동한 산체스의 크로스가 골대를 맞추었고 이것을 문전에 있던 바르가스가 침착하게 성공시켜 선취득점을 얻어냈고 전반전을 1-0의 리드 속에 마쳤다.

후반 들어서 칠레가 피사로와 메나를 동시에 투입해 변화준 채 경기를 펼쳐나갔다. 그러나 분위기는 다시 페루쪽으로 쏠렸고 분위기 전환에 성공하며 공격을 펼친 페루는 후반 15분 메델의 자책골이 터지면서 균형을 맞추었고 경기도 치열한 양상을 전개시키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는 듯 보였다.

하지만 동점을 허용한 칠레가 후반 19분 바르가스의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터트려 다시 앞서갔고 경기는 또다시 칠레의 기세로 쏠리게 되었다. 다급해진 페루는 후반 23분 요툰과 피사로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해 나갔지만 이미 주도권은 칠레에게로 넘어간지 오래였다.

이후 칠레가 후반 40분 구티에레스까지 투입해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고 그대로 승리를 따내며 28년만의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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