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토끼'인형이 56만원? 공정위 아이돌그룹 상품 가격 조사 착수

조희선 기자l승인2015.08.18l수정2015.08.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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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조희선 기자] 유명 연예기획사들이 아이돌 그룹의 관련 상품으로 내놓는 것들이 있다. 

해당 아이돌들의 이름을 걸고 판매되는 상품들이다.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아이돌들의 팬이라는 이유로 지갑을 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터무니없는 가격에 대한 논란도계속돼 왔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들 상품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SM엔터테인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 등 유명 아이돌그룹을 거느리고 있는 연예기획사를 대상으로 아이돌 관련 상품 가격에 대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달 말 서울YMCA가 아이돌그룹과 연계된 상품이 지나치게 비싸다며 기획사들을 조사해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SM은 계열사인 에스엠브랜드마케팅을 통해, YG는 와이지넥스트를 통해 소속 가수들의 얼굴이나 로고가 박힌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서울YMCA 조사에 따르면 SM이 판매하는 상품 중 인기 아이돌 그룹 엑소의 로고와 멤버들의 이름이 새겨진 '엑소 이어폰'이 123만 원으로 가장 고가였다. 

해당 이어폰은 고성능의 제품으로 유명하지만, 실제 판매가는 최고 100만원으로 엑소의 이름을 붙였다는 이유로 23만원가량 비싼 값에 팔리고 있다.

엑소 멤버들과 닮은 토끼인형 가격도 56만5000원이었다. 

이 밖에 SM은 엑소 관련 상품을 15종 제작했는데, 이들의 판매가격을 합하면 384만4000원에 달했다

YG 역시 빅뱅 야구점퍼를 17만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소비자단체들은 기획사들이 지나치게 비싼 아이돌 관련 상품으로 10대 팬들의 과소비를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조희선 기자  hscho@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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