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 도전하려는 루니, 최다골 넘어 A매치 최다 출전도 노린다

장문기 기자l승인2015.09.10l수정2015.09.1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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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장문기 기자] 잉글랜드 대표팀 역사상 A매치 최다골인 50호골을 터트리며 기량을 뽐낸 웨인 루니(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A매치 최다 출전 기록을 노린다고 밝혔다.

루니는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16 예선 E조 조별리그 8차전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켜 대표팀 최다골 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루니는 지난 6일 산마리노전에서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켜 기존 최다 득점자였던 보비 찰튼 경의 49골과 타이를 이룬데 이어 3일만에 치룬 스위스전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역사의 주인공이 되었다.

그리고 그 기세는 A매치 최다 출전이라는 도전 정신을 일깨우게 만들어서 루니로 하여금 새로운 기록 경신을 향한 도전으로 이어가게 만들고 있었다. 루니가 노리고 있는 최다 출전 기록은 과거 잉글랜드 골키퍼로 활약하였던 피터 쉴튼이 보유한 기록으로써 쉴튼은 지난 1970년부터 1990년 까지 21년동안 125경기에 출전해 잉글랜드 대표팀 역사상 최다 출전 기록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한때 데이비드 베컴이 이 기록에 도전하였지만 115경기를 끝으로 은퇴하며 아쉽게 실패를 맛보기도 하였다. 하지만 29세인 루니에게는 기록 경신을 이룰 가능성이 높고 이미 A매치 107경기에 출전하고 있는 상황이라 18경기만 더 출전하면 사실상 타이를 이루는 만큼 그 어느때보다 도전 정신을 더 확고히 펼칠 것으로 보고 있다.

쉴튼도 그의 최다 출전 기록 도전에 무척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었다. 쉴튼은 10일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베컴이 내 기록에 도전했지만, 도달하지 못했다. 필드 플레이로선 힘든 기록이다. 만약 내년 유로대회에서 잉글랜드가 큰 성공을 거둔다면 향후 2년 안에 루니가 기록을 깰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루니의 새 기록 경신에 기대를 걸었다.

최다골 기록으로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은 루니가 최다 출전까지 노리며 잉글랜드 축구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지 귀추가 주목된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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