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새정치민주연합은 열린우리당으로 돌아갔다”

“깊은 성찰로 품위 갖춘 새 야권 시대 열겠다” 박귀성 기자l승인2015.09.19l수정2015.09.1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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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새정치민주연합은 야당 맞형 노릇을 못하고 있어"... 김민석 "큰집 옆에 오두막을 짓는 게 아니라, 큰집을 직접 지을 것”... 김민석 “새정치민주연합은 열린우리당으로 돌아갔다”... 김민석 “깊은 성찰로 제대로 품위를 갖춘 새로운 야권 시대를 열겠다” - 기사 요약

▲ 민주당 김민석 새로운 시작 위원회 의장이 18일 정치 활동 재개를 선언하고 당이 지향하는 목표에 대해 밝히고 있다.

김민석 전 의원이 18일 민주당 창당 60주년 기념일을 맞아 정치활동을 공식 재개했다. 김민석 전 의원은 이날 마포 소재 ‘민주당’ 당사에서 ‘새로운 시작위원회’ 의장직을 수락하고 본격적인 정치활동 재개를 알렸다.

원외 정당인 민주당의 ‘새로운 시작 위원회’ 의장을 맡은 김민석 전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은 열린우리당으로 돌아갔다”며 야권 재창조를 위해 정치행보를 시작했다고 향후 정치 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공식 선언했다.

김민석 의장은 이날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로운 시작’은 야권 재창조의 방안을 만들고 인재를 발굴 육성하며 이런 인재들을 정계로 진출시켜 향후 민주당의 진로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민주당 명판

김민석 의장은 또 “저는 정치를 떠나있던 사람이고, 정치우등생도 아니다”라며 “다만 새천년민주당 창당, 2002년 국민경선 설계, 노무현-정몽준 단일화, 2010년 지방선거 총본부장 등의 경험이 있다. 매번 상황은 어려웠고 때론 욕도 먹었지만, 매번 결과를 만들어냈고 교훈을 얻었다”고 과거 경력을 회고했다.

김민석 의장은 이어 새정치민주연합을 염두에 두고 “야당이 국민에게 도리를 못하고 있다”며 “당원 주권의 기본적인 원칙을 회복하지 못하면, 혁신을 외치고 당명을 바꾸고 60주년을 찾아도 무의미하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다시 열린 우리당으로 돌아갔다”고 제1야당의 정치적 상황에 대해 지적했다.

김민석 의장은 나아가 자신이 ‘재창조’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야권 재창조는 대안야당 재건”이라며 “대안야당의 핵심정책과 조직원칙을 수립하고, 인재를 영입하고 세력을 엮어내겠다”고 굳은 의지를 피력했다.

김민석 의장은 다시 “저는 민주당의 이름, 역사, 당원을 다 사랑한다. 당명을 지켜 오신 강신성 대표와 당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민주당이 당명을 지킨 것은 야권재창조의 시작”이라고, ‘민주당’ 당명을 계승한 것에 대한 의미부여를 했다.

김민석 의장은 “민주당은 야권재창조를 위해서라면, 당명도 마당도 다 제공하는 용광로가 될 수 있도록 마음을 비워야 한다”며 “그래야 민주당이 시대를 성찰하고 가치를 존중하는 품격 있는 대안정당의 이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석 의장은 “큰집 옆에 오두막집을 짓자는 게 아니라, 큰집 자체를 지을 것”이라며 “큰집을 짓기 위해서는 크고 작은 하나하나를 다 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해 향후 민주당을 거대 수권야당으로 키워나가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김민석 의장은 이에 덧붙여 “이렇게 해서 민주당이 시대를 선도하고, 거리에서 국민의 말씀도 듣겠다”며 “야권 재창조에 공감하는 모든 조직 또는 개인과 대화도 추진할 것인데, 우선 개인적으로 야권 재창조라는 표현을 선호한다”고 ‘재창조’를 강조하고 “야권에서는 ‘신당이다, 재건이다, 재편이다’라고들 하는데 이는 구태의 범위를 벗어나지 못하는 말들이고, 재창조는 야당의 전통적인 역사성 기반위에 시대정신을 세우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김민석 의장은 아울러 “야당의 난관은 돌파될 것이다”라며 “60년 전 민주당이 창당된 바로 오늘, 역사를 이어가는 임무를 맡게 되어 무서운 숙명과 책임감을 느낀다. 영광으로 생각하고 깊이 성찰하면서 즐겁고 담대하게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새로운 야권시대를 열어갈 의지를 피력했다.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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