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난민태운 배 가라앉아..17명 사망

조희선 기자l승인2015.09.28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한인협 = 조희선 기자] 시리아 난민들을 태우고 그리스 레로스섬으로 향하던 배가 27일(현지시간) 터키 해안에서 가라앉아 배에 타고 있던 난민 17명이 사망했다.

AP·AFP통신 등은 터키 관영 아나돌루통신과 도안통신을 인용해 이날 오전 난민 37명을 태우고 터키 보드룸의 한 리조트 앞을 출발한 나무 보트가 출발 직후 가라앉았다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20명은 구명조끼를 입고 해안까지 헤엄쳐 나와 무사히 구조됐으나, 여성 5명과 어린이 5명을 포함한 17명은 선실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그대로 숨졌다.

휴양지인 터키 보드룸 지역은 에게해를 건너 레스보스, 코스, 레로스 등 그리스 섬으로 잠입하려는 난민들의 주요 출발지로, 지난 2일 세살배기 난민 아일란 쿠르디가 숨진 채 떠밀려온 곳도 이곳 해안이다.

터키 당국에 따르면 올해 들어 그리스로 가려다 터키 해안에서 숨진 난민의 수는 지금까지 300명 가까이에 달하고 있다.

한편, 이탈리아 해안경비대는 26∼27일 지중해상에서 펼친 7건의 구조 작전을 통해 리비아를 출발해 유럽으로 향하던 난민 총 500명가량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조희선 기자  hscho@kimcoop.org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희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양천구 곰달래로 11길 70  |  대표전화 : 070-7122-4944   |  팩스 : 070-8273-2127
등록번호 : 서울 아03628   |   등록일 : 2012년 6월 29일   |  발행인 : 박귀성  |  편집인 : 박귀성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효빈
Copyright © 2012 한인협.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