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장문기 기자] 5골을 터트려 한 경기 최다골 타이 기록을 세운 세르히오 아게로가 영국 언론들로부터 일제히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다.

아게로의 소속팀인 맨체스터 시티는 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6-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아게로는 팀이 0-1로 끌려가던 전반 42분 동점골을 터트려 승부의 균형을 맞추었다. 그리고 이어진 후반전에서 4골을 넣어 공격본능을 드러내었고 무려 20분동안 골 폭풍을 선보여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경기 후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아게로에게 평점 10점 만점의 10점을 부여해 그를 ‘경기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e)로 선정했다. 5골을 넣은 것 만으로도 최고의 활약상을 보여준 계기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어 환상적인 발리 슛으로 팀 승리에 보탬이 된 케빈 데 브루잉은 9점을 받았고 부상에서 돌아와 대 승을 이끈 다비드 실바는 8점을 기록하였다.

반면 전반전 내내 부진해 후반에 교체되었던 라힘 스털링은 5점을 받아 팀 내에서 가장 낮은 평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