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현대중공업 안타까운 죽음, 사후약방문 그만 둬라

김종훈 현대중공업 이제 노동 존중하고 안전한 일터 만들기 위해 노력해라 김병탁 기자l승인2016.10.13l수정2016.10.1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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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김병탁 기자]김종훈 의원(무속속 울산 동구)은 현대중공업에서 또 다시 안타까운 죽음에 대해 현대중공업이 이에 대해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종훈 의원은 현대중공업에서 올해로 벌써 10번째 산재 사망 사고가 발생했으나,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현대중공업의 미온적 대책이 개선될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며, 김종훈 의원은 현대중공업 측에 이에 대한 특단의 조치를 요구했다.

13일 오전 국회기자회견장에서 김종훈 의원은 “언제까지 죽음의 행진을 계속할 것입니까”라며 현대중공업에서 발생한 이번 사망 사고에 대해, 현대중공업을 비판하는 목소리로 첫 말문을 열었다.

김종훈 의원은 “어제(12일) 세계 1등 조선소를 표방하는 현대중공업에서 올해 10번째 발생한 산재 사망 사고로 또 한 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라고 이번 사고로 고인이 된 노동자와 그 유가족을 위로했다.

▲ 13일 김종훈(무소속, 울산 동구)은 현대중공업에서 연이어 발생한 산재 사망 사고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는 한편, 여태껏 이 문제에 대해 미온적 대책만 해온 현대중공업에 대해 특단의 조치를 마련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그러면서 김종훈 의원은 “산재가 발생할 때마다 재발방지 대책을 세운다고 난리이지만 산재사고는 되풀이 되고 있고, 올해만 1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러나 회사와 정부의 사후 약방문격 땜질 처방은 여전히 변함이 없는 상태입니다.”며 현대중공업의 여태껏 해온 미온적 대책에 대해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이어 김종훈 의원은 “왜 죽음의 행진이 멈추지 않은 것입니까? 정부와 회사는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 것입니까? 언제까지 이 죽음의 행진을 방치할 것입니까?”며 “이 가슴 아픈 죽음의 행진을 멈추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강력히 요구합니다”며 계속 발생되는 현대중공업의 방지를 위한 대책 3가지를 제시했다.

김종훈 의원은 “첫째, 반복되는 산재사망 사고의 책임을 물어 현대중공업 책임자를 구속수사 해야 합니다”며 여러 명이 잇따라 산재사망 사고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벌금으로 끝이나는 바람에 도더적 해이를 더 조장하는 풍토를 만들었다며, 이를 위해 현대중공업의 책임자를 본보기로 구속 수사해 일벌백계해야함을 주장했다.

이어 김종훈 의원은 “고용노동부의 근본대책 수립을 촉구합니다”며 사망사고 발생 시 안전대책 수립되기까지 작업을 중지시키고, 반복적 사고 발생한 사업장의 경우 징벌적 조치를 통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곤두세워야 한다고 했다. 더불어 그는 노동부 고용지청장이 상시 현장에 거주해 안전 점검을 집중 감독해야 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김종훈 의원은 “근로감독관 수를 늘리고, 근로감독관들의 현장 상주를 늘려야합니다”며 현재 부족한 산업안전담당관 및 근로감독관 수를 늘려 안전에 더욱 신경 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세계 1위의 현대중공업에서 산재사망사고가 끊이지 않은 것은, 노동을 존중하지 않고, 노동자를 사회의 핵심구성원으로 보지 않는 전근대적 산업정책, 이윤 중심의 천박한 논리가 판치기 때문입니다”며 노동 인권을 경시한 현대중공업이 이번 기회를 통해 반성할 것을 경고했다.

아울러 김종훈 의원은 “이제부터라도 노동을 존중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발상을 전환하고, 근본대책을 세울 것을 촉구합니다. 저도 노동 존중의 사회, 산재 없는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힘껏 노력하겠습니다”고 현대중공업뿐 아니라 우리 사회가 노동을 중시하는 사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자신 또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병탁 기자  kbt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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