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은 11월 내수 판매량은 총 1만2565대로 지난해 동기대비 109.2%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중형 세단 ‘SM6’는 5,300대가 판매돼 누적 판매 5만904대를 기록, 연간 판매 목표인 5만대를 조기 달성했다. 특히 SM6는 10월과 11월 모두 전월보다 각각 20.7%, 4.1%씩 판매가 늘며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했다.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QM6’는 3,859대를 판매했다. SM6와 QM6 두 6시리즈가 총 9,159대가 판매돼 르노삼성차 내수 폭증을 이끌었다. 지난달 ‘에뚜알 화이트’ 신규 컬러를 출시한 ‘QM3’는 총 1,934대가 팔렸다.

르노삼성차는 SM6와 QM6 등 신차의 성공에 힘입어 지난달까지 올해 총 누계판매 9만7,023대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동기 보다 39%가 늘어난 것으로 르노삼성차는 연초 잡았던 내수 판매 목표 10만대 돌파를 목전에 두게 됐다.

수출은 총 1만2985대로 전년동기대비 12.7% 줄었으나 누적대수로는 15.1% 증가한 11만9156대를 달성하며 수출 증가세를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