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안성현? 성유리 안성현 결혼 소식이다. 성유리 안성현은 요즘 유행하는 ‘비밀리 결혼’이다. 성유리 안성현은 지난 15일 4년간 교제를 끝으로 결혼에 골인했다. 배우 성유리와 프로골퍼 안성현씨와 웨딩마치를 울렸다는 소식에 인터넷과 SNS는 곧바로 난리가 났다. 성유리 안성현 결혼식이 누구도 몰래 비밀리에 전격 진행됐기 때문이다. 성유리 안성현 두 사람은 직계 가족과 가정 예배로 예식을 올렸고, 성유리 안성현 예식 비용은 전액 기부를 결정했다고 알려졌다. 성유리 안성현이 끝까지 ‘선남선녀’의 모습을 보인 것이다.

▲ 성유리 안성현 커플이 4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진행했다고 16일 오전 성유리 소속사가 밝혔다. 성유리 안성현 커플은 결혼 비용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사진 = 성유리 소속사 제공

성유리 안성현 뿐만 아니다. 최근 김태희 비의 결혼 등 최근 연예인들이 비밀 결혼식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성유리 안성현 커플 뿐만 아니라 연예인들은 모두 한결같이 팬들의 사랑과 지원을 먹고 사는데 왜 결혼식을 올릴 때는 일괄적으로 팬들이 배제된 결혼식을 올리는 것일까? 성유리 안성현은 ‘조용히’를 이유로 꼽았다. 공연때도 ‘조용히’ 공연하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연예인들 결혼식에서 언제나 팬들은 배제된다. 성유리 안성현 결혼식도 마찬가지다. 공연이나 TV 은막에는 팬들이 구름같이 모여들기를 간절히 바라며 ‘대박’을 꿈꾸지만, 결혼식 만큼은 팬들이 완전히 배제된 ‘쪽박’의 형태로 치른다. 이런 결혼식 패턴은 성유리 안성현도 마찬가지다. 단지 성유리 안성현 결혼식이 예령이 없이 모든 일을 치른 후 ‘성유리 안성현 결혼 소식입니다’라고 알리는 편리함이 비밀 결혼식을 선호하게 된 흐름으로 보인다.

성유리 안성현 결혼 소식을 알린 소속사 에스엘이엔티는 이날 성유리 안성현 결혼식에 대해 “하늘이 맺어준 소중한 인연인 만큼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에게 집중하며 조용히 보내고 싶다는 두 사람의 뜻에 따라 결혼 소식을 미리 알려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성유리는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많은 분들의 축하와 따뜻한 격려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성유리는 1998년 걸그룹 핑클로 데뷔했으며 2002년부터 연기자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효리 이진에 이은 핑클의 세 번째 ‘품절녀’ 탄생이다. 결구 성유리까지 핑클 원년 맴버는 모두 떠난 셈이다.

성유리 안성현 결혼식에 대해 소속사 에스엘이엔티는 공식입장을 내고 “배우 성유리씨 소속사 에스엘이엔티입니다. 성유리씨와 관련하여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5월 15일(월), 성유리씨는 프로골퍼 안성현씨와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라고 성유리 안성현 결혼에 대해 밝혔다.

소속사는 이어 “성유리 안성현 두 사람은 지난 4년 동안 진지한 만남을 이어 온 가운데, 서로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로 함께 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성유리씨와 안성현씨는 직계 가족들과 가정 예배로 식을 올렸으며, 한 가정을 이루는 축복된 순간을 도움이 필요한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예식 비용은 전액 기부하였습니다”라고 전했다.

배우 성유리가 프로골퍼 안성현과 결혼 사진도 눈길을 끈다. 성유리 소속사 측은 16일 공식입장과 함께 성유리 안성현 두 사람의 결혼식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 속 성유리는 신랑인 안성현을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있다. 안성현은 성유리의 이마에 입을 맞추는 등 영화속 한 장면 같은 로맨틱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성유리가 안성현의 넥타이를 고쳐매는 듯한 사진도 팬들의 부러움을 살 정도다. 일부 언론은 이를 두고 “성유리 안성현 꿀떨어진다”고 소개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성유리와 안성현은 2013년 말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1981년생인 성유리는 1998년 그룹 핑클로 데뷔해 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를 풍미한 대표적인 미녀스타다. 히트곡에 '내 남자친구에게' '루비' 등이 있다. 최근에는 배우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안성현의 아내 성유리는 1998년 이효리 옥주현 이진과 함께 4인조 걸그룹 핑클로 데뷔했다. K팝의 뿌리가 된 원조 아이돌이다. 성유리는 귀여운 외모로 남성 팬들에게 ‘요정’으로 불렸다. 2000년대 영화와 드라마로 활동 영역을 넓혀 연기자 생활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 MBC 드라마 ‘몬스터’에 출연했다.

안성현은 건국대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하고 2005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에 입회한 베테랑이다. 2011년 SBS 골프아카데미 헤드프로로 같은 방송사 스포츠채널에 출연했다. 2014년부터 우리나라 골프대표팀 상비군 코치를 맡고 있다. 팬들은 성유리 안성현 결혼에 대해 “성유리 안성현 행복하게 잘 살기를”이라는 댓글로 성유리 안성현 두 사람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기원하고 있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