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은 지난 경기에 정현 2018 호주오픈에서 8강 진출을 놓고 노바그 조코비치와 겨루어 승리를 거두었다. 정현의 상대 조코비치 대한 테니스 팬들의 관심도 대단했다. 조코비치는 정현이 가지고 있지 않은 성적도 가지고 있는데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 US오픈 등 메이저 대회에서 무려 12번이나 우승한 경력을 지니고 있어 세계에서 최고의 선수로 손꼽히는 선수였다. 이런 선수를 정현이 당당히 격파한 것이다.
 |
| ▲ 정현 경기 시간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두고 있다. 사진출처 : 정현 인스타그램 |
정현은 조코비치와의 경기에서 한국 테니스 메이저대회 8강 진출이라는 신기록을 세우며 국민적 영웅으로 우뚝 서고 있다. 정현은 정현과 조코비치의 테니스 생중계 현장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현의 경기 시간은 오늘(24일) 오전 11시(한국시간)에 시작된다고 알려졌다.
정현의 경기 시간 전에는 다른 경기가 하나 있다고 알려졌따. 호주오픈 대회조직위원회에서 23일 남자 단식 8강전 경기 시간을 발표했는데 첫 번째 경기는 정현의 경기가 아니었다. 정현과 그의 상대 테니스 샌드그렌의 경기는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의 다목적 경기장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두 번째 경기로 배정이 된 것이다.
정현과 테니스 샌드그렌의는 처음 경기가 일찍 끝나는 경우에는 오전 11시에 정확히 맞추어 경기가 시작되고, 처음 경기 시간이 길어지면 정현의 경기가 시작되는 시간 또한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
정현의 경기 시간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 중에 하나는 정현의 경기를 어디서 방송하느냐는 것이다. 정현의 경기 중계 방송은 JTBC와 JTBC3 FOX Sports에서 정현과 테니스 샌드그렌의 8강전을 24일 오전 11시에 생중계한다.
정현과 테니스 샌드그렌의 특이한 점이 발견됐다. 호주오픈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선수 프로필을 보면 정현과 샌드그렌은 동일한 신장과 몸무게를 가지고 있다(신장 188㎝, 몸무게 87㎏). 또한 정현과 테니스 샌드그렌은 모두 오른손잡이이고, 호주오픈에서 커리어 최초로 메이저대회 8강에 올랐기 때문에 초반부터 두 선수의 기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현이 유리한 부분은 분명히 있다. 정현이 참가하고 있는 대회에서 본인보다 랭킹이 낮은 선수와의 대결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미미하기는 하지만 상대 전적도 정현은 테니스 샌드그렌보다 살짝 앞서고 있다.
9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ASB클래식 1회전에서 정현은 테니스 샌드그렌에게 승리했다. ASB클래식은 정현이 현재 참가하고 있는 호주오픈 이전에 열림 대회였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테니스 샌드그렌이 마냥 쉬운 상대는 아니다. 정현이 1회전부터 16강까지 전부 자신보다 순위가 높은 선수를 이기고 승승장구한 것처럼 테니스 샌드그랜도 동일하게 승리를 거두며 올라왔다. 따라서 정현의 상대 테니스 샌드그랜은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라는 것이다.
정현의 경기시간에 본방 사수를 하겠다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을 보면 정현의 생중계 방송은 오늘 다시 한 번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정현과 테니스 샌드그랜의 경기에서 승리는 누가 거머쥘 것인지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인협 = 김조아 기자]
김조아 기자 goodevent@naver.com
타워크레인 안전 관리 ‘AI 인공지능’ 시대 도래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