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관람료 인상 꼼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장 배경? 이수철 기자l승인2018.04.25l수정2018.04.25 10:47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예매 경쟁률이 치열해지면서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를 검색하는 사람들도 늘어났다. 25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뿐만 아니라 CGV 등의 극장들도 실시간 검색어에 등극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3사 멀티플렉스에서 2000개가 넘는 스크린을 보유했다고 한다.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는 예매율에 따라 상영관을 배정한다. 따라서 이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인기가 그만큼 높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이다.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예고편의 한 장면

하지만 일각에서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외에 다른 영화는 볼 선택권조차 없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CGV 홍보관계자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쏠림 현상에 대해 우려하는 부분을 알고 있고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극장의 경우 관객 선호도에 기여해서 편성해야 하는데 사전 예매율이나 반응, 고객의 관심도 등을 조합해서 스크린수를 편성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CGV 관계자는 이어 “배급사도 피해가는 전략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저희도 어려운 경우다”라고 말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프로그램 편성을 할 때 객관적인 정보와 데이터, 관람객의 선호지수 등을 종합하여 배급사와 협의 과정을 거쳐 이뤄진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대해선 저희도 고민이다. 개봉 후에는 좌석점유율이나 수치를 기반으로 편성을 한다.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찾는데 스크린을 열지 않는 것도 맞지 않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또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함께 개봉하는 영화를 찾아보기 힘들다. 편성 문제로만 보기엔 어렵다. 그런 부분에 대해선 맞춰나가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리고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개봉을 앞두고 관람료 1000원 인상을 했다. 멀티플렉스 3사는 요금 인상은 꾸준히 논의되어 왔던 사안이라고 전했지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개봉을 앞두고 관람료를 올린 것은 일종의 ‘꼼수’라는 비판이 있다. 참여연대는 멀티플렉스 3사의 영화관람료 인상 담합 의혹을 제기했다.

참여연대는 이들 회사가 공정거래법이 금지하는 부당 공동행위를 했다며 신고했다. 참여연대에 따르면 이러한 세 회사의 행위가 공정거래법이 금지하는 '사업자들이 공동으로 부당하게 가격을 결정·유지 또는 변경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결국 공정거래위원회는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 CGV 등 멀티플렉스 3사의 가격인상 담합 의혹에 관하여 현장조사를 하게 됐다.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 CGV는 각각 11일, 19일, 27일에 영화관람료를 1000원 인상했는데 이에 대한 담합 의혹을 조사를 하는 것이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암표 극성”

온라인 거래 사이트에서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CGV 용산아이파크몰 아이맥스 ‘명당’ 자리가 10만원 이상 가격에 거래되었다고 한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 CGV 등 세 업체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에 들어갔다고 알려졌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암표 판매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 상황인데 이에 대해 CGV는 강력 조치를 한다고 밝혔다.

CGV 측은 19일 “최근 온라인 거래 사이트를 통한 예매 티켓 재판매 행위로 사기 등 각종 피해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고객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고 말했다. CGV는 이어 “예매티켓 재판매자로 확인될 경우, CJ ONE 아이디 사용제한, 강제 탈퇴 및 예매내역 취소 등 관련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CGV는 또한 “재판매자로부터 해당 티켓을 구매한 경우 조치사항에 따른 불이익으로 관람이 불가능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CGV는 끝으로 “따라서 공식 예매 경로를 통한 티켓 구매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고객 여러분의 권리 보호와 불법 티켓 거래 근절을 위해 노력하는 CGV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만큼 그와 관련된 사회적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현재 네티즌들은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를 보고 나서 인증샷을 올리며 관심을 표현하고 있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열기는 오늘(25일) 하루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상된다. 

[한인협 = 이수철 기자]


이수철 기자  kimop@naver.com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수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양천구 곰달래로 11길 70  |  대표전화 : 070-7122-4944   |  팩스 : 070-8273-2127
등록번호 : 서울 아03628   |   등록일 : 2012년 6월 29일   |  발행인 : 박귀성  |  편집인 : 박귀성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효빈
Copyright © 2012 한인협.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