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일선 교사 교육청 출장 횟수 대폭 줄어든다

시행 시기 비슷한 사업 통합해 월 1회 일괄 안내키로 김유진l승인201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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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김유진 ]앞으로 서울시내 일선 교사들의 교육청 출장 횟수가 대폭 줄어들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6일부터 각종 교육 정책을 학교에 안내할 때 시행 시기가 비슷한 사업을 통합해 월 1회 정도 일괄 안내하는 '정책 및 업무 일괄 안내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정책을 안내하거나 업무를 전달 할 때 관련 부장교사나 담당교사를 교육청으로 불러 회의나 연수를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오는 16일부터는 교감에게 추진 시기가 비슷한 사업을 묶어 상세하게 안내하고, 교감이 학교로 돌아가 부장교사나 담당교사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이는 유·초·중·고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안내하는 모든 정책에 적용되며, 시교육청은 물로 11개 교육지원청도 같은 방식으로 일괄 안내를 실시하게 된다.
 
다만 대학수학능력시험처럼 문제가 발생했을 때 파급 효과가 큰 사업이나 운동부 운영 등 일부 학교에만 해당하는 사업, 장시간 연수가 필요한 사업, 업무담당자 간 경험이나 정보를 공유해야 하는 워크숍 등은 예외 범주에 들어간다.
 
따라서 앞으로 많게는 월 7회 이상 진행됐던 정책 안내가 월 1회로 줄어들게 되고 이에 따라 수업교체, 오전 수업 몰아치기 등의 폐단이 줄어들 전망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장 교사들이 교사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불어 교감의 업무 역량를 강화하고 출장횟수를 줄여 학교 운영경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유진  yjkim@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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