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특별기획 사진전, ‘박물관, 문화재 사진에 취하다’

사진전은 세 개의 주제로 나뉘어 전시, 한국의 탑’ 등 백세영 기자l승인2015.03.23l수정2015.03.2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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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주제로 ‘한국의 탑’으로 즉여(卽如)

의 미(美)를 표현한 사진이다.

[한인협 = 백세영 기자] 여주박물관에서는 3월 27일부터 5월 10일(일)까지 “박물관, 문화재 사진에 취하다: 내 마음 속 보물 사진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특별기획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여주대학교 사진영상과 이태한 교수가 여주를 비롯한 전국의 우리 문화재를 약 20년간의 기간 동안 촬영한 생생한 우리 문화재 사진을 중심으로 전시할 예정이다.

이 사진들은 지나간 과거를 기록한 단순한 유물 사진이 아닌 우리 문화재에 담긴 민족의 고유한 정체성을 알리고자 촬영된 사진들이다.

사진전은 세 개의 주제로 나뉘어 전시된다. 제1주제는 ‘한국의 탑’으로 즉여(卽如)의 미(美)를 표현한 사진으로 이루어지며, 제2주제는 돌부처의 얼굴을 기록한 사진으로 당시의 옛 조상의 얼굴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아울러 제3주제는 한지 위에 신문지를 배접하고 그 위에 불상의 모습을 인화한 사진으로 기록을 넘어 시대정신이 담긴 오래된 미래를 찾고자하는 의도의 사진전으로 나누어져서 전시된다.

또한 전시 기간 중 4월 4일과 5월 2일 오후 4시에는 여주박물관 영상실에서 “지금 왜 우리에게 문화재 사진이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작가의 문화재 사진에 대한 제작의도 및 사진촬영의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문화재 사진 특강을 통해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도 진행된다.

이태한 교수는 문화재 사진은 보다 폭 넓은 인문학적 지식과 작가의 시대정신이 반영되어야 하며, 문화재 도감이나 도록을 제작하기 위해서라도 우리 문화재에 대한 바르고 옳은 작가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미술관이 아닌 박물관에서 열리는 이번 특별한 전시를 통해 사진으로 만나는 우리 문화재의 이야기와 그 유물 속에 숨겨진 민족의 정신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전시기간은 11월 2일(일)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문의 : 031-887-3582)


백세영 기자  sybaek@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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