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유찬형 기자] 수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현자)가 도시에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을 위한 농업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어 시작했다.

오늘(25일) 당수동 시민농장에서 ‘어린이 도시농부’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가지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의 도시농업 아카데미 사업으로 추진되는 '어린이 도시농부’ 과정은 초등학교 1~4학년 28명이 참여하여 매주 수요일 오후 2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텃밭 만들기부터 감자심기, 모종심기, 전래놀이, 생태동화 등 매회 텃밭 실습과 생태놀이로 이루어진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텃밭과 작물, 곤충, 요리, 다양한 놀이를 결합하여 놀며 배우고 자라는 다채로운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함께 어울려 농사를 짓는 즐거움과 흙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주변 환경과 다양한 생태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