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장문기 해외스포츠전문기자] 레알 마드리드를 꺾으며 결승진출에 유리한 고지에 오른 유벤투스가 포그바까지 복귀하며 기세 등등한 저력을 뽐내게 되었다.

마시모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은 최근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지난 3월 오른쪽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부상을 당한 폴 포그바가 완전히 회복해 팀 훈련에 합류하였다는 소식을 전하였다.

2개월 만의 복귀였다. 시즌이 이어진 3월달을 지나 끝자락에 온 5월달을 앞두고 복귀한 포그바로써는 당장의 움직임이 필요하는것은 없겠지만 오는 10일에 열리는 칼리아리와의 이탈리아 세리에A 35라운드 경기에서는 교체 출전이나 결장할 가능성도 있어서 훈련 여부에 따라서 그의 움직임도 더 드러날것으로 보고있다.

그러나 포그바는 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각)에 열리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원정 경기에는 참가할것으로 보고있다. 준비하는 기간인 약 일주일 동안 팀 훈련을 소화하면서 몸상태를 회복할 여유가 생겼기 때문이다.

이같은 여유 덕분에 알레그리 감독도 그가 돌아오기 전부터 이미 그를 4강 2차전에 포함시킬려는 움직임을 내비치는등 포그바를 사실상 전력에 포함시킬려는 의도를 나타내에서 포그바의 출전에는 무리함이 없는 이상 이뤄질것으로 보고있다. 이

에따라 레알 마드리드와의 2차전 경기는 피를로와 포그바의 단단한 중원을 통한 움직임이 나타날것으로 보여서 가뜩이나 루카 모드리치의 부상으로 공백이 심한 레알의 중원에게는 커다란 부담감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

포그바의 가세로 막강한 중원능력을 나타날것으로 보여지는 유벤투스가 그들의 바램대로 피를로와 포그바로 이어진 중원 체계를 갖춘채 2차전에 나아갈지 포그바의 복귀로 활기를 찾은 유벤투스의 활약상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 되어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