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플로리다 주, 독성 박테리아 주의

김한주 기자l승인201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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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김한주 기자] 플로리다 주정부는 플로리다 해변에서 7명의 감염자와 2명의 사상자를 낸 독성 박테리아에 대해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Vibrio vulnificus 라는 학명을 가진 이 바이러스는 해수를 통해 감염되며 피부 조직의 작은 상처를 통해서도 직접 감염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해파리를 조리하지 않은 채로 섭취할 경우에도 감염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플로리다 건강관리부 대변인 Mara Burger의 말을 인용하면, 박테리아가 신체 내부에 직접 침투할 경우 설사와 구토를 동반한 극심한 복통을 일으키는 증상을 보인다고 전해진다.

피부조직을 통해 신체 내에 침투할 경우에는 심각한 수준의 피부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대체로 건강한 사람일 경우에는 이 증상이 미미하며 소량의 항생제 투여를 통해 원상태를 회복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면역체계가 손상되었거나 약화된 사람의 경우에는 치명적일 수 있다.

지난 해 이 박테리아로 인해 총 32건 밖에 되지 않는 소수의 감염이 제보된 바 있지만, 주정부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여 해파리 등 독성 박테리아를 퍼뜨리는 주된 해양생물은 꼭 완전히 조리된 이후에 섭취하여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피부조직이 손상되었거나 상처가 생겼을 경우에는 해수와의 직접적인 접촉은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한주 기자  hjkim@korea-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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