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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장문기 해외스포츠전문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수비수 필 존스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계속해서 그와 함께 하기로 합의하였다.

맨유는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와 필 존스가 새 계약에 합의했다. 연장된 계약기간은 적어도 2019년 7월까지다” 라고 공식 발표했다.

필 존스는 지난 2011년 1,600만 파운드(약 270억 원)의 이적료를 받고 블랙번 로버스에서 맨유로 이적하였고 이후 매 시즌 마다 좋은 활약을 뽐내며 맨유 수비에 핵심축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지난 시즌에는 각종 잔 부상으로 인해 어려움이 많았지만 26경기에 출전해 맹활약하는 모습을 뽐내며 맨유의 또다른 살림꾼 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이번 재계약을 토대로 필 존스는 크리스 스몰링과 비슷한 8만 파운드(약 1억 4천만 원) 수준의 주급을 받을 것으로 전망 되었으며 27세가 되는 2019년까지 계속해서 팀의 주축으로 활약 할 것으로 전망되어서 앞으로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계약 연장 직후 필 존스는 “새로운 계약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 새 시즌이 매우 기다려진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