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독립기념일 앞두고 테러 경계태세 돌입

김한주 기자l승인201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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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김한주 기자] 미국이 국내 최대의 국경일인 독립기념일을 하루 앞둔 3일 현지 시각, 치안 당국의 테러 경계 수준이 대폭 강화됐다.

미국 최대의 도시로 손꼽히는 뉴욕에는 이미 7천여 명의 경찰 인력이 긴급 투입되어 타임스퀘어 등 시내 관광명소를 중심으로 정기적인 순찰에 나섰다.

독립기념일 축제의 꽃이라고 불리는 대규모 불꽃놀이 행사 도중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수상 경비정 역시 행사에 동원된다.

위험 지역 및 중요 지점에는 저격수가 배치되며 지상과 공중을 합해 모두 백여 대의 이동식 감시카메라가 추가로 투입되는 등 역대 최고 수준의 테러 경계 조치가 취해진 상황이다.

미국 연방항공청은 한술 더 뜬 극도의 경계 태세를 갖추고 있다. 독립기념일이 포함된 주말 동안에는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 상공에 드론(무인기)의 비행을 전면 금지하는 극단적인 대책을 내놓았다.

美 연방항공청은 9.11 테러 이후 새로 제정된 규정에 의거하여 워싱턴 D.C. 상공은 국가방위영공으로 지정되어있다고 밝히며 이번 '드론 금지구역 선포'까지의 배경을 설명했다.


김한주 기자  hjkim@korea-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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