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2년만의 승리’ 맨유, 볼프스에 2-1 역전승

장문기 기자l승인2015.10.02l수정2015.10.0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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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장문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 스몰링의 역전골에 힘입어 볼프스부르크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맨유는 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 2차전인 볼프스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맨유는 이번 시즌 UCL 첫 승을 기록하였고 동시에 지난 2013-2014 시즌 이후 2년만에 챔피언스리그에서 승리하게 되는 순간을 맞이하게 되었다.

홈팀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최전방에는 앤서니 마샬을 투입시켰고 2선에는 멤피스 데파이, 웨인 루니, 후안 마타가 나서서 공격을 지원하였다. 허리에는 슈바인슈타이거와 슈나이덜린을 배치하였고 플랫 4(Flat Four)에는 다르미안, 블린트, 스몰링, 발렌시아를 포진시켰다. 골문에는 변함없이 데 헤아가 나섰다.

이에 맞선 볼프스도 역시 맨유와 똑같이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최전방에 바스 도스토를 중심으로 드락슬러, 크루제, 칼리지우리로 구성된 미드필더진과 아놀트. 길라보기로 이뤄진 중원 자원으로 배치를 한 볼프스는 수비에 로드리게스, 단테, 날도, 트레쉬를 투입하였고 골문에는 베나글리오를 내보냈다.

초반 기세는 볼프스가 가져갔다. 볼프스는 전반 4분만에 크루제의 패스를 받은 칼리지우리가 그대로 마무리 지어 선제골을 터트려 기선제압에 나섰다. 오른쪽 측면에서 시작된 공격에서 크루제가 받은 후 열어준 패스를 칼리지우리가 받으면서 골을 터트린 것이다.

선제골을 내준 맨유는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전반 13분에는 다르미안의 크로스를 마타가 공을 이어받아 왼발로 감아 찼지만 수비수 머리 맞고 나와서 골라인을 벗어났고 1분뒤에는 드로잉 공격을 통해 도움을 본 마샬이 오른쪽 측면 돌파 후 슈팅을 선보였지만 골문을 크게 벗어나 아쉬움을 삼았다.

또 전반 26분에는 마샬과 루니의 2대1 패스 이후 노마크 찬스를 맞이한 루니가 높게 뜬 슈팅을 선보여 득점 기회가 무산되었고 2분뒤에는 마타가 왼쪽 공간을 파고 든 후 패스한 것을 데파이가 받아서 다이빙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에 막혀 동점골을 터트 리는데 한계를 보는 듯 했다.

그러나 맨유는 역시 맨유였다. 거세게 몰아치던 공세를 계속해서 이어가던 맨유는 전반 33분 페널티 에어리어 안쪽에서 나온 마타의 크로스가 칼리지우리의 팔에 맞았고 그대로 핸들링 파울로 선언되어 페널티킥을 얻게 되었다.

이어 키커로 나선 마타가 직접 골로 연결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자신감을 회복한 맨유가 전반 37분 데파이의 연속 슈팅 기회까지 나타나는 저력까지 과시해 전반전을 1-1 상황속에서 마무리 지었다.

후반전에서 맨유는 오른쪽 수비수인 발렌시아를 빼고 영을 투입해 공격력에 변화를 주었다. 변화는 적중하였다. 후반 7분 영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마타가 힐 패스로 문전으로 찌른데 이어 스몰링이 놓치지 않고 쇄도해 마무리 지으면서 골을 터트려 경기 분위기를 맨유쪽으로 기울게 만들었다.

하지만 볼프스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9분 칼리지우리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나온 데 이어 후반 24분에는 쉬얼레와 벤트너를 동시에 투입하는 승부스를 띄워 공격의 변화를 주었다. 맨유도 이에 질세라 후반 27분 슈바인슈타이거를 빼고 존스를 투입해 두터운 수비벽을 조성하였고 볼프스의 공세를 막아내는 모습을 연출해 내어 리드 분위기를 계속해서 이어갔다.

결국 경기 막판까지 이어지던 볼프스의 공세를 막아낸 맨유가 1점차 승리를 하게 되었고 지난 PSV 아인트호벤에게 당한 1차전 패배를 잊은 모습으로 UCL 첫 승을 하게 되었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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