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있는 나날, 배우에게 숭고함을...

남아있는 나날, 고전적인 명작 김아름 기자l승인2018.04.21l수정2018.04.21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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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있는 나날, 어떤 내용의 영화인가? 남아있는 나날, 명화로 손꼽히는 영화... 남아있는 나날, EBS에서 시청하면 된다!

남아있는 나날에서 1958년, 스티븐스(Stevens: 안소니 홉킨스 분)는 영국 시골로 여행을 떠난다. 여행을 하며 그는 1930년대 국제회의 장소로 유명했던 달링턴 홀, 그리고 주인 달링턴 경(Lord Darlington: 제임스 폭스 분)을 위해 일해 왔던 지난 날을 회고해본다.

‘남아있는 나날’에서 그린 유럽은 어떤 환경이었을까? 당시 유럽은 나찌의 태동과 함께 전운의 소용돌이에 휘말려있었다. 스티븐스는 그에게 충성을 다하지만, 독일과의 화합을 추진하던 달링턴은 친 나찌주의자로 몰려 종전 후 폐인이 되고 만다.

▲ 이미지 : 영화 ‘남아있는 나날’의 한 장면

그리고... ‘남아있는 나날’에서 20여 년이 지난 지금, 자신의 맹목적인 충직스러움과 직업 의식 때문에 사생활의 많은 부분이 희생되었음을 깨닫는다. 아버지의 임종을 지켜보지도 못했고, 매력적인 켄튼(Miss Kenton: 엠마 톰슨 분)의 사랑을 일부러 무시했고 몇 년 동안 켄튼과 스티븐스의 관계는 경직되어왔다.

‘남아있는 나날’ 속에서 내면에서 불타오르는 애모의 정을 감춘 채 스티븐스는 오로지 임무에만 충실해온 것이다. 결국 그의 태도에 실망한 그녀는 그를 포기하고 다른 사람과 결혼하고야 만다.

‘남아있는 나날’에서 스티븐스는 결혼에 실패한 켄튼에게로 향하고 있다. 그녀를 설득시켜 지난날 감정을 바로잡아 잃어버린 젊은 날의 사랑을 되찾기 위해... 그러나 이러한 희망마저 무산되고 그는 새 주인에 의해 다시 옛 모습을 되찾게 된 달링턴성으로 혼자서 외로이 돌아온다. 지난날의 온갖 영욕을 이겨내고 꿋꿋이 살아남은 달링턴성은 어쩌면 자신과 조국 영국의 모습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서...

‘남아있는 나날’를 봤던 네티즌들은 감상평으로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못하는 사랑과 뜻대로 살아갈 수 없음을 보여주는 명화다. 연기를 한 배우에게 숭고함 마저 느낀다”, “안소니 홉킨스의 엄청난 절제적인 연기력이 나오고 엠마 톰슨의 서폿으로 완벽하다고 말할 수 있는 고전적인 명작이다”라고 ‘남아있는 나날’ 본 소감을 밝혔다.

EBS 세계의명화 '남아있는 나날'은 4월 21일 밤 10시 55분부터 방영되고 있다. 

[한인협 = 김아름 기자]


김아름 기자  beautiful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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