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원화성 관람 편해졌다..노약자 위해 경사로 조성

기존 계단만 있던 성곽 탐방로 입구에 경사로 조성 유찬형 기자l승인201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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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롭게 조성된 경사로 입구

[한인협 = 유찬형 기자] 수원의 대표 문화재이자,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의 관람이 더욱 편해질 예정이다.

수원시는 수원 화성 성곽에 접근하는 3개 지역에 휠체어나 유모차를 이용하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하여 경사로를 조성했다.

수원 화성의 성곽 탐방로는 지면과의 고저차(약3~4m)가 있는데, 그동안 모든 진입로는 대부분 계단으로 되어 있었다.

노인이나 어린이 등을 휠체어나 유모차에 태우고 산책을 나온 관람객들은 계단에 막혀 가던 길을 되돌리거나 힘들게 들고 올라가는 등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다.

시민들의 이러한 불편사항을 받아들여 수원시는 노약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창룡문 우측과 화서문 우측, 장안문 좌측 등 3개소의 녹지 일부에 경사로를 조성했다.

시민들도 만족하는 눈치이다. 수원화성을 찾은 한 시민은 “그동안 산책을 위해 화성 주변을 자주 이용했는데 계단으로 오르내리기 불편했다. 이번 경사로 조성으로 훨씬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수원시는 문화재 특성상 제한적으로 편의시설을 설치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긴 하지만 가능한 범위 내에서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유찬형 기자  cyyu@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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