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유찬형 기자] 안산시에 위치한 안산농수산물도매시장이 새 봄을 맞아 이용 고객들에게 조금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환경정비에 나섰다. 화분을 심고, 장기 주차 차량을 이동시키는 듯 분위기 개선에 나섰다.

지난 3월 18일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소장 이강원)는 도매시장 이용고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새봄맞이 새단장'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 각 법인과 유통종사자, NH농협 직원 등 120여명이 참여하여 시장 주변에 버려진 적치물과 일반 생활쓰레기 등을 처리했고, 대형 화분에 초화류 1,000본을 심어서 산뜻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 도매시장내 소속된 장기주차차량을 철골조 2~3층 주차장으로 이동 주차를 유도하고, 불법 주정차 및 무단점유자에 대한 단속을 실시하여 1층 주차장의 회전율이 높였다. 이를 통해 주차 여건이 한결 개선되는 효과를 얻게 됐다.

안산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소는 앞으로 주차장 시설 안내표지판 정비와 야외 화장실 리모델링 등 추가 환경개선사업을 상반기 중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