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장문기 기자] 챌린지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대구가 경남까지 물리치며 계속 선두자리를 굳건히 지켜나갔다.

대구는 2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K리그 챌린지 경남FC와의 7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극적인 승리를 연출하였다.

경기에서 양팀은 전반내내 공방전을 펼쳐가며 경기를 나타냈지만 이렇다할 득점을 과시하지 못하여서 전반을 득점없이 비긴채 끝냈다.

하지만 후반 들어서 대구가 세르징요 대신에 문기한을 투입하며 전력강화에 나섰고 이어 경남이 박지수와 스토야노비치를 투입하며 응수하였다. 그리고 대구가 다시 후반 15분 노병준까지 투입하며 전력 강화에 나섰고 경남의 골문을 향한 위협적인 모습을 나타낸채 득점포 가동에 열을 올렸다.

그리고 팽팽하게 이어지던 균형은 후반 40분 류제문의 도움을 받은 조나탄이 골망을 흔들며 기세를 올렸고 조나탄의 득점으로 기세를 올린 대구는 끝까지 경남을 압도한채 1-0으로 승리를 하였다.

이날 승리로 대구는 최근 6경기 무패(4승2무) 행진을 이어가며 질주하였고 승점 14점을 기록해 단독 선두를 유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