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라모스, "진지하게 이적 고려 중이다"

장문기 기자l승인2015.06.27l수정2015.06.29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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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장문기 해외스포츠전문기자]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와의 결별설이 제기되며 이적설이 불거진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 측이 진지하게 이적을 고려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또다른 파장을 몰고왔다.

라모스의 대리인인 페드로 리에스코는 최근 현지 방송인 '라디오 마르카'에 출연해 "선수와 구단 사이에 벌어진 모든 일을 고려할 때 세르히오(라모스)가 팀에 남는 건 매우 어려워졌다"며 그의 이적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이어 리에스코는 "세르히오는 그동안 레알의 상징적인 선수였다"며, "더는 그가 레알에서 무언가를 증명해야 할 이유가 없다.

그런데도 구단 내부에서 세르히오에 대해 험담이 오가고 있다. 세르히오와 구단의 사이가 틀어지자 그를 돈에 눈이 먼 예의 없는 선수로 만들려는 악성 루머가 퍼지고 있다" 란 말로 구단으로 부터 배신감을 느꼈다는 부분을 강조하기도 하였따. 라디오에 출연한 리에스코가 라모스의 친형 레네 라모스와 함께 에이전트 업무를 맡은 인물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번 발언은 상대적으로도 직접성과도 연관이 된 부분이기에 그의 발언은 곧 라모스의 현 상황이라는 점을 상기시켜준 대목이어서 이적설을 더 야기시킬 것으로 보고있다.

앞서 라모스는 지난 24일(한국시간) 여름 자신의 거취를 논의하기 위해 레알 구단 측과 직접 만나 담판을 지으려 하였다. 하지만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회장은 이자리에 참석하지 않았꼬 그에따른 양측 사이도 원만히 해결되지 못하면서 오히려 갈등의 불씨만 더 키운 셈이었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 하였다.

하지만 이미 라모스와 레알과의 관계는 라모스를 마주치기 꺼려할 정도로 불편해진 페레즈 회장의 행동에서도 나타나듯이 이미 흐트러진 사이가 되었다는 말들이 나오며 그의 이적을 기정 사실화 하였다. 잉글랜드 유력 일간지인 '가디언'을 비롯한 유럽내 언론들은 이미 두 사람 관계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악화 되었고 특히 팀 내에서 헌신하였던 라모스 조차도 이에 맞는 행동으로 재계약 제안까지 거절하여서 레알과의 이별 수순을 차근차근 밟고 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도 라모스는 10년간 레알 수비진에서 맹활약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보다 더 늦게 들어온 '간판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가레스 베일, 카림 벤제마와 함께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 보다도 낮은 연봉인 약 600만 유로(호날두는 1,200만 유로)정도를 받고 있어서 상대적으로도 불평등에 시달리는 부분도 없지않아 있었음을 알렸고 지난 2013년에는 조세 무리뉴 감독과 대립한 사례와 올여름 경질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에 대한 불만감을 공개적으로 토로한 부분도 있어서 이에 대해 못마땅한 레알 구단측이 불편함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보여서 라모스와의 좋지 못하는 관계를 이어가게 하고 있다.

그래서 라모스는 지금도 이적설이 오고가는 추세로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주목받을 것으로 보여지지만 문제는 바이아웃 금액이 무려 2억 유로나 되어서 그의 영입에 관심을 표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르셀로나 등은 이에 대한 해결책 마련에 고심중 이기도 해 많은 이야기 거리를 낳게 하고 있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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