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장문기 해외스포츠전문기자] 뜨거운 관심을 보였던 FC 포르투의 공격수 잭슨 마르티네스(29)에 대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영입을 확정 지으려 하고 있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22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마르티네스에게 관심을 나타내었던 AC밀란이 영입전에서 손을 떼기로 결정하였다"고 보도하였다. 이로써 밀란과 아틀레티코의 영입전으로 펼쳐진 마르티네스를 향한 구애는 밀란의 포기로 마무리 되어졌고 남은 아틀레티코도 예정대로 마르티네스의 이적을 확정 지으려해 아틀레티코 행은 기정 사실화 될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유벤투스와의 협상에서 떠날 것으로 유력한 만주키치의 공백을 메우려는 후보로 지목된 마르티네스는 2012년 포르투에 입단해 유럽 무대에서 많은 활약을 펼쳤다.

포르투에서 활약한 3년동안 마르티네스는 매시즌 마다 리그에서만 20골을 터트려 순도높은 골결정력을 과시하였고 지난 시즌에도 리그 21골과 유럽챔피언스리그 7골을 포함해 시즌 41경기 출전에 32골을 터뜨리는 대단한 활약을 펼쳐서 많은 팀들로 부터 이적제의를 받기도 하였다.

한편, 마르티네스의 영입을 마무리 지으려 하는 아틀레티코는 다음 시즌 마르티네스와 앙트완 그리즈만, 루시아노 비에토 그리고 페르난도 토레스 등을 보유한 강력한 공격진을 구축하게 되어서 프리메라리가 내에서도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