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항일 전쟁 당시 중국인 인명피해 엄청나'

항일전쟁으로 중국인 3천 5백만 명 이상 사망 또는 중상 입은 것으로 추정 김한주 기자l승인201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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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김한주 기자] 중국 정부 당국은 일본 군국주의 침략에 맞섰던 과거 항일 전쟁 당시 자국민 약 3천 5백만 명이 사망하거나 부상당한 것으로 집계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중국의 리중제 전 공산당 중앙당사연구실 부주임은 기자회견을 마련하여 항일전쟁 당시 중국인 3천 5백여만 명이 숨지거나 중경상을 입었으며 피해자들의 대다수는 민간이었던 것으로 확인된다고 발표했다.

리중제 전 부주임은 중국인의 사상자 및 부상자 규모가 제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전체 사상자 중 3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그 인명피해의 규모가 엄청났음을 강조했다.

일본군은 1945년 연합군에 투항하기 직전까지도 중국에 배치했던 병력이 186만 명에 달했으며 당시 해외에 배치했던 병력의 총 인원은 모두 358만 명이었던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항전 시기 중국 인구 사망과 재산손실 조사연구 총서'는 조만간 출간될 예정이다.

이번 발표 및 출간사업은 중국이 과거 일본군의 군국주의 침략에 맞섰던 항일전쟁 승리 70주년을 맞아 대일 과거사의 공세 수위를 제고하고자 하는 의도로 해석되고 있다.


김한주 기자  hjkim@korea-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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