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지지율 '30%대까지 급락해'

김한주 기자l승인2015.07.18l수정2015.07.18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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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김한주 기자] 일본의 아베 신조 정권의 지지율이 급락했다. 아베 정권의 집단자위권 개정 법안이 의회에서 강행 처리된 이후 지지율은 30%대까지 급락했다.

일본 정부가 집단자위권 법안을 중의원 봉회의에서 통과시킨 뒤 이틀 동안 교도 통신이 실시한 전국 전화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에 대한 국민 지지율은 약 37.7%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달 중순 47.4%로 조사됐던 결과에 비해 10% 가량 급락한 결과이다. 아베 정권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과반을 넘은 51.6%를 기록했다.

▲ 아베 총리의 모습.

또한 집단자위권 관련 법안을 9월 27일 정기국회 기한 내에 통과시킬 것이라는 아베 정권의 방침에 관련해서는 더 높은 비율의 반대표가 집계됐다. 아베 정권의 이같은 방침에 찬성한다는 답변은 24.6%에 그쳤으나 반대는 68.2%로 조사돼, 반대 여론이 지난달보다 5% 가량 증가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국민 다수의 반대 여론과 야당의 결사 반대를 무릅쓰고 아베 정권이 의회 내의 수적 우세만을 앞세워 법안을 처리한 것을 두고 일본 국민들이 아베 정권에 등을 돌리고 있는 상황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한주 기자  hjkim@korea-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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