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AVB 셔우드 감독, 판정 불만을 표출하다 햄스트링 부상

장문기 기자l승인2015.08.31l수정2015.09.0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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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장문기 기자] 다리 뒤쪽 근육을 뜻하는 햄스트링은 보통 한 번 다치면 재발 가능성이 높아 나름대로 조심해야할 부분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신체를 격렬히 사용하는 축구나 야구 등에서는 햄스트링 부상에 각별히 유념해야 할 정도로 햄스트링 부상은 선수 개개인에게는 커다란 부상이기도 하다.

그런 부상을 선수가 아닌 감독이 다쳤다고 하면 어떻게 볼까? 현실적으로 못 믿을 것처럼 보였던 부상이 현실로 나타나고 말았다.

주인공은 바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애스턴 빌라의 팀 셔우드(46) 감독, 다소 황당할 수 밖에 없는 셔우드 감독의 부상은 지난 29일에 벌어진 선덜랜드와의 홈경기에서 비롯되었다.

홈인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셔우드 감독은 후반 33분에 펼쳐진 심판 판정에 강하게 불만을 제기하였다. 당시 카를레스 길(23)이 페널티 지역 안에서 선덜랜드 수비수 유네스 카불(29)과 접촉해 파울을 당했고 이를 지켜본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하나 했지만 오히려 길에게 시뮬레이션이라고 판단, 옐로우 카드를 준 것이다.

이 같은 장면에 화가 단단히 난 셔우드 감독은 심판 판정에 분노를 감추지 못하였고 급기야는 눈 앞에 있던 물통을 발로 차기로 마음 먹고 그대로 행동으로 이행하였다. 하지만 문제는 차려고 했던 부근에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그 짧은 순간 파악한 셔우드 감독이 킥의 방향을 뒤쪽으로 바꿔 ‘힐킥’으로 물병을 찼다.

그 순간, 무언가 끊어진 듯 한 느낌이 왔고 곧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는 것을 알게 된 셔우드 감독은 뒤늦게 후회를 하였지만 이미 그의 몸은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지 오래였고 팀도 그대로 무승부를 거둬 또다시 승리의 소식을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경기 후 셔우드 감독은 “선수시절에도 다치지 않던 햄스트링을 다쳤다. 내 자식들에겐 나처럼 행동하지 말라고 충고했다. 나는 스스로를 가라앉혔어야 했다”고 말했다.

반면 당시 파울 상황에 대해서는 “우리가 3-2로 이겼어야하는 경기였다. 길에게 물어봤더니 분명히 접촉이 있었다고 했다”고 말해 오심일 가능성이 있다는 식의 발언을 하기도 하였다.

애스턴 빌라는 2015-2016 시즌을 앞두고 지난 시즌까지 맹활약한 크리스티안 벤테케(리버풀)와 파비안 델프(맨체스터 시티)를 내주며 쉽지않은 리그전을 치르고 있다. 현재 리그에서도 1승1무2패를 기록 중이고 13위 첼시 보다도 한 단계 위인 12위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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