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장문기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샬케04가 바이에른 뮌헨의 ‘미래’라 불리우는 피에르-에밀 호이베르그를 1년 임대 하기로 하였다고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였다.

샬케는 발표를 통해 “뮌헨으로부터 미드필더 호이베르그를 1년 임대 영입했다. 그는 샬케의 등번호 23번의 유니폼을 입을 것이다”며 공식 발표했다.

뮌헨의 미래라 불리는 중앙 미드필더인 호이베르그는 2012년 뮌헨으로 이적한 이후 유스팀에서 가장 기대를 받는 미드필더로 성장해 주목받기 시작하였다. 이후 2013-2014 시즌부터 뮌헨과 프로 계약을 체결할 정도로 관심을 받은 그는 뮌헨에서 25경기에 출전해 기량을 쌓았고 덴마크 대표팀까지 발탁되며 승승장구한 기세를 나타내었다.

하지만 팀내에서 활약하는 티아고 알칸타라와 사비 알론소가 베테랑 다운 실력을 뽐내었고 최근에는 아르투로 비달까지 이적하면서 상대적으로 부족한 호이베르그는 큰 어려움에 놓여졌다. 이로인해 호이베르그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나타난 임대시절의 경험을 토대로 다시 임대이적을 추진하게 되었고 그 결과 샬케로 임대 이적을 확정지으면서 이번 시즌에서도 변함없이 임대 이적으로 시즌을 보내게 되었다.

계약 체결 직후 샬케의 호르스트 헬트 스포르팅 디렉터는 “호이베르그는 다양한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미드필더로 다재다능함을 가지고 있다. 그는 우리 팀에 딱맞는 선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