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 ‘아드리아노 14호골’ 서울, 전남에 3-2 승

상위 스플릿 진출 노렸던 전남은 아쉬운 역전패로 하위스플릿행 장문기 기자l승인2015.10.06l수정2015.10.0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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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장문기 기자] FC서울이 공격수 아드리아노의 결승골로 승리한 반면 전남 드래곤즈는 뒷심부족을 드러낸채 하위 스플릿으로의 진출을 확정지었다.

서울은 4일 홈구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3라운드 전남과의 경기에서 3-2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승점 3점을 챙기며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얻기위한 여정을 이어갔고 전남은 상위 스플릿으로 가는 기적을 이루지 못한 채 아쉽게 역전패를 당해 6위 싸움을 펼치던 인천과 제주에 밀려 하위 스플릿으로 향하게 되었다.

초반부터 상위 스플릿으로 가려고 했던 전남의 적극적인 공격으로 경기가 이뤄졌다. 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반대편으로 넘어온 공을 이지남이 왼발 슈팅으로 이어졌지만 발이 제대로 걸리지 않아 아쉽게 무산되었다.

서울도 맞대응했다. 전반 20분 다카하기가 올려준 공을 몰리나가 골문 앞으로 달려들면서 발을 뻗었지만 수비에 막힌 것이다.

그러나 선제골은 전남이 터트렸다. 전반 34분 왼쪽에서 레안드리뉴가 반대편에서 연결해준 공부터 시작한 역습을 이슬찬이 받아 슈팅으로 날렸지만 유상훈 골키퍼에게 막혔고 이어 나온 공을 이종호가 잡아서 재차 슈팅해 골을 성공시켰다.

선제 실점을 기록한 서울은 아드리아노를 활용하는 공세로 동점을 만들고자 했지만 기회를 얻어내지 못했고 전반전을 0-1로 끌려간채 마무리 지었다.

후반전에서 서울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몰리나가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오스마르가 헤더골로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 놓은 것이다.

분위기를 탄 서울은 김현성을 빼고 윤주태를 투입해 날카로운 공격력을 갖추었고 교체 들어온 윤주태가 후반 23분 헤더골을 성공시켜 역전에 성공했다.

다급해진 전남은 이종호가 다시 한 골을 터트렸지만 서울의 아드리아노가 결승골을 성공시켜 앞서갔고 그대로 경기가 끝이나면서 서울의 3-2 승리로 끝이 났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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