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나스리, MLS로의 진출 시사.. 다만 프랑스는 안간답니다

장문기 기자l승인2015.10.08l수정2015.10.08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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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장문기 기자] 사미르 나스리(28, 맨체스터 시티) 미국 프로축구(MLS)로의 진출 가능성에 시사하였다.

영국 일간지인 '데일리 스타'는 7일(한국시간) 나스리가 MLS로의 진출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다르면 나스리 본인은 직접 데이비드 베컴(40), 스티븐 제라드(35, LA갤럭시), 프랭크 램파드(37, 뉴욕 시티FC)와 같은 행보를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러한 보도와 맞추어서 나스리는 최근 프랑스 스포츠 채널 '카날플러스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도 MLS로의 진출을 재차 시사하며 "나는 영국생활에 만족한다. 맨시티에서 뛰는 것도 행복하다"며 "맨시티와 계약이 끝나면 MLS에서 뛸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조국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인 리그 1(리그 앙)과 프랑스 국가 대표팀은 고려대상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나스리는 "프랑스리그로 돌아갈 생각은 없다. 대표팀도 마찬가지다"면서 "내 아버지가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더라도 대표팀에서 뛰고 싶지 않다"며 못을 박았다. MLS로 얼마나 가고싶은지는 알 듯 하지만 그만큼 왜 가고싶은지가 구체적으로 나타난 이유인 듯 해서 그의 단호박 같은 결정이 뭔가 놀라움을 주는 듯 보였다.

나스리는 지난해 맨체스터 시티와 5년 재계약에 합의하였다. 하지만 2013년 11월 16일에 열린 우크라이나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경기 이후 이렇다할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채 대표팀과는 인연을 끊었다.

현 감독인 디디에 데샹(46) 프랑스 대표팀 감독과 잦은 마찰에 따른 불화가 원인이 되어 대표팀과도 등을 돌렸다. 데샹 감독도 역시 깊은 인상을 심어주지 못한 나스리를 아예 거론하지 않았고 이에 나스리도 공개적으로 데샹 감독을 비난한 바 있어 두 사람간의 갈등의 골을 깊게 만들었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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