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일격당한 유벤투스.. 2-1 역전패

장문기 기자l승인2015.03.06l수정2015.03.0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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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비가 엇갈린 피오렌티나와 유벤투스

[한인협 = 장문기 기자]

뜻밖의 일격이었다. 우위를 점쳤던 코파 이탈리아 4강 1차전 피오렌티나 전에서 유벤투스가 2골을 터트린 살라의 기세를 막지못하면서 2-1로 패배를 하였다. 올시즌 리그 우승을 확정짓다시피 나온 터라 이번 패배가 커다란 충격으로 다가온 유벤투스로써는 앞으로의 경기 양상에서도 더 신중한 자세를 요하게 만들만큼 이번 패배는 유벤투스에게는 커다란 혼돈을 야기시킨 패배였다.

경기에서도 유벤투스는 이전에 보였던 강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선제골을 내주면서 끌려가기 시작하였다. 전반 11분 나타난 역습상황에서 빠른 드리블로 나서는 모하메드 살라가 유벤투스 수비진을 흔들어 놓았고 살라의 영향을 받은 수비진들이 그를 막으려고 하였지만 빠른 속도로 돌파한 그를 막지못하면서 선제골을 내준것이다.

너무나 순식간에 벌어진 실점상황에 유벤투스 선수들도 할말을 잃었고 얘기치 못한 선제골을 터트린 피오렌티나는 원정팬들의 열정적인 응원까지 더하면서 기세를 높이기 시작하였다. 너무나도 큰 일격을 맞은 유벤투스는 피오렌티나의 기세에 찬물을 끼얹고자 동점골 사냥에 나섰고 공격력에 열을 올리면서 나온 끝에 전반 23분 선발 출전한 공격수 요렌테가 자신의 키를 살린 헤딩골을 터트리면서 승부의 균형을 맞추었다. 절묘한 크로스에 맞춘 절묘한 타이밍에 터트린 골이었기에 유벤투스로써는 인상깊었던 골이자 역전승의 기회를 잡을수 있었던 귀중한 동점골 이기도 하였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더이상의 기세를 높일수 있었던 절호의 기회를 잡은 유벤투스였지만 후반 11분 선제골의 주인공이었던 살라가 또다시 역전골을 터트리면서 유벤투스의 기세를 완전히 꺾어놓았다. 이후 다시 동점골을 터트리기 위해서 노력한 유벤투스는 피오렌티나에 끌려가다시피 한 경기력에서도 계속해서 공격력을 올렸지만 두터운 수비벽을 갖춘 피오렌티나 앞에서 제대로 된 모습을 보이지 못하였고 결국 역전패 당하는 굴욕을 맛보게 되면서 승리를 갈망한 홈팬들에게 커다란 실망감을 안겨다 주었다.

한편 1패를 기록한 유벤투스는 오는 8일 피오렌티나 홈구장인 아르테미오 프란키에서 코파 이탈리아 2차전을 치룰 예정이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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