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 비엔날레' 위안부 피해자 고통 표현한 작품 전시

한국사 속에서 절규하는 우리들의 자화상을 표현 안현아 기자l승인201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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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안현아 기자] 8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이탈리아 베니스 팔라조 벰보 미술관에서 열린 세계 3대 비엔날레 중 하나인 '베니스 비엔날레' 특별전에 전시된 한훈 작가의 설치 미술 작품인 '영원한 빛-동상이몽'에선 위안부 할머니가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린 모습을 표현한 작품이 전시됐다.

여성가족부는 이 작품이 전체적으로 한국사 속에서 절규하는 우리들의 자화상을 표현했으며 특히 위안부 할머니의 표정을 통해 전쟁의 역사 속에서 고통받은 영혼을 위로하고자 하는 의도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여가부는 지난해부터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역사 인식을 높이기 위해 공모를 통해 이와 관련된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공모에선 한호 작가의 작품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한호 작가는 파리8대학에서 조형예술학을 전공했으며 2012년 광주비엔날레 연계 프로젝트 국제 미디어퍼포먼스 페스티벌,2014년 우루무치 비엔날레, APEC 정상회담 초청전 등에 출품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호 작가는 행사기간 중 부대행사로 작품 앞에서 위안부 문제를 상기시키는 퍼포먼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안현아 기자  haan@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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