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제니트, 통산 4번째로 러시아 리그 정상 차지

장문기 기자l승인2015.05.18l수정2015.05.1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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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장문기 해외스포츠전문기자]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대표 구단인 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가 통산 4번째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정상에 올랐다.

17일(한국시간) 스타디온 페트로프스키에서 열린 2014-2015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FC 우파와의 원정경기에 나선 제니트는 1골씩 주고받은 공방전 끝에 1-1로 무승부를 거두었다.

하지만 19승 7무 2패를 기록하며 승점 64점이 된 제니트는 남은 2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우승을 차지하였고 2위였던 CSKA 모스크바(승점 56점)를 여유롭게 따돌리며 4번째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

경기에서 제니트는 전반 32분 브라질 공격수 헐크의 프리킥 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42분 우파 소속의 한지치에게 헤딩골을 허용하며 1-1 무승부와 함께 리그 우승을 차확정지었다.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소속으로 활약중인 제니트는 지난 2007년 시즌부터 딕 아드보카트 감독의 지휘아래 본격적인 활동에 접어들면서 첫 리그 우승을 차지하였고 이후 루시아노 스팔레티 전 감독(2009년)을 데려오며 강팀으로써의 면모를 갖추었다.

그결과 스팔레티 감독의 지휘아래 있던 제니트는 2010 시즌, 2011-2012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하였고 2009-2010 시즌 러시아 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신흥 강호로써의 자존심을 드러내었다.

하지만 안드레 비야스-보아스 감독을 데려온 이후에는 2시즌 연속 CSKA 모스크바에게 우승을 내주었지만 이번 시즌에서야 다시 우승을 탈환하는 모습을 연출하며 러시아 최고의 클럽팀 다운 면모를 보여주게 되었다.

한편 이날 골을 넣으며 활약한 헐크는 올 시즌 15골로 리그 득점 선두를 질주하고 있으며 남은 2경기에서도 무난한 활약을 펼칠것으로 보여서 사실상 리그 득점왕을 확정짓기도 하였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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