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잇따른 고윕급 인사 망명...김정은 공포 정치로 인해

조희선 기자l승인2015.07.06l수정2015.07.0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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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조희선 기자] 지난 2일 북한 생화학무기연구소 연구원이 15GB 분량의 생체실험 자료를 담은 USB를 들고 유럽으로 망명한데 이어 6일 북한의 군수산업담당 고위급 인사가 국내로 망명했다.

고위급 인사의 국내 망명으로 우리 관계 당국은 핵과 미사일 등 북한 군수산업 전반에 걸쳐 상당한 정보를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인민경제라고 부르는 국가경제와 제2경제인 군수경제가 있다.

북한 제2경제위원회는 1970년대 초반 만들어진 기구로 북한 내각보다 강력한 권한을 지닌 곳이다. 핵과 미사일을 개발하는 제2자연과학원도 제2경제위원회 산하 기관이다.

한편 앞서 2일 국내 한 북한인권단체는 북한 자강도의 강계미생물연구소 소속 연구원 이모(47)씨가 지난달 6일 필리핀을 거쳐 핀란드로 망명했다고 밝혔다. 김정은의 비자금을 관리하는 노동당 39호실 간부 3명이 국내에 망명한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고위 간부들의 이같은 탈북 움직임에 대북 전문가들은 김정은 위원장의 공포정치로 인해 신변을 위협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조희선 기자  hscho@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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