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사이다 용의자 할머니 오늘 구속될까? 혐의 전면 부인 중

조희선 기자l승인2015.07.20l수정2015.07.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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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조희선 기자] 경찰이 ‘농약사이다’ 음독 사건의 용의자 A 할머니(83)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대구지법 상주지원 강영재 당직판사는 A 할머니에 대한 구속영장 서류를 검토한 뒤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영장발부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20일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결정 날 것으로 보인다.

박 할머니는 지난 14일 경북 상주시 공성면 금계리 마을회관에서 농약을 넣은 음료수를 다른 할머니 6명에게 나눠 마시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박 할머니와 가족들은 누명을 쓰고 있다며 여전히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경찰 측은 박 할머니 집 안에서 발견한 자양강장제병과 농약병에서 '농약 사이다'와 같은 살충제 성분이 확인되었고 박 할머니가 입었던 옷과 타고 다녔던 전동 스쿠터에서 '농약 사이다'의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점을 들며 박 할머니의 혐의가 뚜렷하다는 입장이다.

오늘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구속 여부가 가려질 전망이다.


조희선 기자  hscho@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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