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 자국 팬에게 야유대상이 된 지루와 피케..왜?

경기력 부진과 물의를 빚은 행동으로 인한 원인 장문기 기자l승인2015.09.08l수정2015.09.0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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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장문기 기자] 유로 예선에 참가한 프랑스 대표팀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28, 아스날)와 스페인 대표팀 수비수 헤라르도 피케(28)가 자국 팬들로부터 엄청난 야유를 받으며 경기를 펼쳤다.

지루는 8일(한국시간) 열린 세르비아전에서 피케는 지난 토요일에 펼쳐진 슬로바키아와의 경기에서 야유를 받았는데 야유를 받은 것은 공통점이지만 받은 이유를 거론하자면 두 선수는 나름대로의 차이점을 나타내며 야유를 받았다.

지루의 경우 대표팀이 세르비아와의 홈경기에서 블뢰즈 마투이디의 멀티골로 2-1 승리를 거두었음에도 부정확한 슈팅으로 번번히 득점기회를 놓쳤고 총 여섯 개의 슈팅중 단 한 개의 유효 슈팅만 기록한채 득점에 실패하면서 지루는 189분째 A매치에서 득점하지 못한 기록을 펼쳐나갔다.

그리고 후반 17분 카림 벤제마와 교체되어 나가자 이에 실망한 프랑스 팬들이 야유를 퍼부으면서 야유의 대상이 된 것이다.

그래도 경기력 부진으로 야유를 먹은 지루는 그나마 다행중에 다행, 피케는 이보다 더했다. 지난 시즌 소속팀인 바르셀로나가 리그 우승을 확정 지은 직후 펼쳐진 축하연에서 피케는 레알 마드리드와 호날두를 겨냥한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문제가 되어온 발언은 "고마워요 케빈 롤단, 전부 당신 덕분이네요!" 라는 식의 내용이었고 이는 레알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0-4로 대패를 당한 후 펼쳐진 호날두의 생일 파티를 거론한 내용이자 당시 생일의 주인공이었던 호날두에게 노래했던 콜롬비아 가수에게 보낸 메시지 이기도 하였다.

대패 이후 생일 파티 연 것 때문에 분위기가 안좋은 것을 감안하면 결코 넘어가기 힘든 부분을 피케가 속 긁듯이 하였으니 팬들입장에서는 이해가 안되었던 것이다. 더군다나 피케가 거론한 레알이 스페인 전역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팀인 것을 감안하면 결코 용납될 수 없었던 태도였었기에 그에 대한 야유가 빗발친 것은 당연지사 였을 것이다.

이로 인해 피케는 코스타리카와의 A매치를 준비하기 위해 버스에서 내릴때부터 경기장 안에서 이름이 호명될때에도 야유를 듣게 되었고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벨라루스전을 제외하고 출전한 슬로바키아와의 A매치에서도 다시 야유를 듣게 되면서 대가를 톡톡히 치루게 되었다.

여기에 경기가 끝난 다음 날 오전 6시쯤에는 히혼의 한 클럽에서 빠져나오는 장면이 고스란히 찍혀지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하는 등 여러므로 큰 파문을 일으켜 욕먹을 만한 짓을 했음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일부에서는 그가 스페인 대표로 뛰면서 카탈루냐 지지를 표하는 모습을 보여준것에 대해 언론들이 지나치게 표적대상으로 삼아서 나타난 것이 아니냐는 비판섞인 반응도 있었지만 팬들로써는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다는 식의 반응이어서 오히려 야유가 나오는 분위기가 연출 된 것은 당연하다며 그에 대한 비판을 계속해서 펼치기도 하였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두 선수 모두 이러한 모습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대표팀 감독들과 일부 선수들이 감싸주고 해서 어느정도 위안거리를 삼았다는 점이지만 팬들에게 있어서 큰 실망감을 안겨줄 정도로 야유를 받은 상황인 걸 고려하면 결코 넘어가기가 힘든 부분인 만큼 두 선수에게는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 생각해 봐야 할 여건을 만든 듯 보여진다.

생각하며 행동하고 그리고 달라지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노력해서 나타나는 자세가 이어지는 그런 자세가 나타나길 바랄 뿐이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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