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BBC, "블래터 회장, 최대 90일 동안 자격 정지"

장문기 기자l승인2015.10.08l수정2015.10.0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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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장문기 기자]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에게 90일 동안 일시적으로 자격이 정지하는 징계가 내려졌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8일(한국시간) "FIFA가 블래터 회장의 자격을 90일 동안 일시적으로 정지한다는 징계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이어 ‘스카이뉴스’는 “90일 정지는 위원회가 내릴 수 있는 최대의 처분이다”고 전했다.

블래터 회장은 2018 러시아월드컵과 2022 카타르월드컵 개최지 선정과 관련해 비리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이에 스위스 연방 검찰로부터 수사를 받은 블래터 회장의 모습은 곧이어서 FIFA의 메인 스폰서 역할을 하였던 코카콜라와 맥도날드의 사퇴요구로 이어져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이에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은 7일 영국 런던의 첼시 홈구장인 스탠포드 브릿징에서 열린 '더 스포츠 비즈니스 서밋' 연설에서  “블래터 회장이 집행위원회의 승인 없이 보수를 받는 것은 횡령이다. 이에 고소할 계획이다”며 초강수를 던졌다.

윤리위원회의 90일 자격 정지 징계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0년 FIFA 집행위원 이었던 프란츠 베켄바워는 모하메드 빈 함만 전 카타르 축구협회장과 함께 카타르의 월드컵 개최지 선정을 도왔다는 의혹에 관한 조사에 응하지 않아 90일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그러나 곧바로 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혀 징계는 철회되었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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