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치의 공백을 말끔히 지워버린 커트 조우마

장문기 기자l승인2015.03.02l수정2015.03.0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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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장문기 기자]

번리전에서 퇴장당한 마티치의 공백이 우려됐던 첼시, 하지만 승부사 무리뉴는 신성 조우마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시켜 우승을 거머쥐었다. 사실 첼시에게는 마티치의 부재는 악재도 더한 악재일 수 밖에 없었다. 이번 시즌을 시작하면서 물론, 파브레가스와 디에고 코스타의 걸출한 공격라인에 힘입어 막강한 전력을 구사한 첼시지만, 그 뒤에는 숨은 살림꾼 마티치가 있었다.

그동안 첼시는 총 26라운드를 치루면서 마티치가 빠졌던 경기는 단 한경기, 뉴캐슬 원정 경기였었다. 이 날 첼시는 뉴캐슬의 파피스 시세에게 두 골을 내리 내주면서 1-2 패배를 경험했었다. 그만큼 마티치의 공백은 곧 승리로 직결될 수 있다는 것을 통계가 증명 하고있었다.

그러나 무리뉴는 이러한 우려속에도 신예 조우마를 기용, 조우마는 그의 믿음에 보답하듯 토트넘 공격의 핵인 에릭센을 꽁꽁 묶으며 첼시의 캐피털원컵 우승을 이끌었다. 마티치는 EPL 다음 라운드 또한 징계로 못나오지만, 이번 캐피털원컵 결승을 통해 새로이 발굴한 조우마로 인해 첼시는 그나마 한시름 덜을 수 있게 되었다.

과연 이러한 상황이 첼시의 우승레이스에 또 다른 플러스 요인 될까 조심스레 기대를 해볼 수 있을 것이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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