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 제주전과 흡사한 서울전.. 고민만 깊어진 성남

장문기 기자l승인2015.05.02l수정2015.05.0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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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장문기 기자] 데자뷰 였던 것일까? 제주전과 비슷한 양상이 이번 서울전에서도 다시 재현된듯 하였다.

2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K리그 클래식 FC 서울과의 9라운드 경기에서 성남이 1-1로 무승부를 거둬 승점 1점을 추가하였다. 

단순한 무승부이자 간절히 염원하였던 승리를 놓친것이 양팀에게는 커다란 아쉬움으로 자리잡았지만 성남은 달랐다. 제주전에 이어서 똑같이 이어진 경기 양상과 경기 결과에 큰 고민에 빠진것이다.

다른 점이라면 김두현이 출전 안한것과 한것의 차이와 일부 선수들의 변화가 있다는 것 그리고 홈, 원정경기였다는 점 등이지만 이것들을 뺀다면 제주전과 흡사한 양상으로 간 서울전은 성남에게는 커다란 문제점을 야기시키게 한 원인이 되었다.

이러한 똑같아도 너무 똑같은 두 경기에서 드러난 성남은 이미 경기내용에서 부터 확연히 드러났다. 지난 제주전에서도 전반전에 실점한것이 문제가 되어서 끌려가기만 바쁜데 반해 이번에도 역시 서울전에서 먼저 실점을 내주는 위기를 초래하며 시작부터 베베꼬인 양상으로 경기를 운영해 나갔다.

이어진 동점골을 터트리기위한 움직임도 흡사 닮았다. 측면돌파로 이어진 공격패턴과 롱볼 중심의 공격운영은 성남의 강점을 잘살린 부분이지만 다르게 보면 단조로운 공격패턴이 나타난 부분이기도 하여서 조금더 세밀하게 전개해 나가는 방법을 채택해야만 하는 성남에게는 큰 약점을 노출하게 되었다.

여기에 동점골 터트리고 기세를 높인부분도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제주전을 본 팬들이라면 데자뷰와 같다는 의식이 많이 느껴졌을지도 모른다.

허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성남의 모습이 서서히 제 역활을 수행하기보다는 오히려 스며들듯이 이어간다는 점이 큰 우려를 낳는다는 점이다. 전술적인 변화의 틀 안에서 나타나는 반복적인 로테이션이나 그에따른 선수들의 체력관리등을 고려한 움직임은 이해가 되지만 경기력에서 나타나는 반복적인 스타일은 성남에게는 커다란 독이 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성남은 AFC 챔피언스리그 16강까지 오른 팀이다. 결코 안심할수도 그렇다고 넘어갈수도 없는 문제라고 생각해야 하는 만큼 반복적으로 제주전과 흡사하게 나타난 경기력에 있어서 고민이 남다를 것으로 보여진다.

무패행진의 여운에 가려진채 나타나고 있는 성남의 반복직인 경기력이 과연 어떤 해결책으로 타파될지, 2연속 1-1 무승부를 기록한 성남은 계속해서 승리를 염원한채 있을지도 모를 것이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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