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블레터도 못 피한 펠레의 저주.. 사임의 길로 인도하다

장문기 기자l승인2015.06.03l수정2015.06.03 23:54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한인협 = 장문기 해외스포츠전문기자] 연임한지 불과 나흘만에 사임하겠다고 밝힌 블레터 국제축구협회(FIFA) 회장(79, 스위스)의 소식이 축구계를 술렁이게 하는 가운데 회장 선거 이후 블레터 회장에게 지지를 한 '축구전설' 펠레(74)의 발언이 또한번 축구팬들을 주목하게 만들었다.

입만 열었다 하면 바로 저주가 되는 이른바 '펠레의 저주'가 이번에도 통했기 때문이다.

지난 2일 펠레는 블레터 회장의 5선 연임으로 당선된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그의 당선을 원했다. 경험을 가진 사람이 회장을 하는 것이 더 낫기 때문에 블라터 연임은 필요한 일이었다. 블레터는 FIFA에만 25년을 있었던 사람이다. 그는 다시 당선됐고 우리는 그를 존경해야 한다”며 이같이 얘기하였다.

블레터 회장에게는 힘이 되준 그런 말이기도 하였지만 거론만 하면 어김없이 작용하였던 저주는 결국 또다시 실현되고 말았고 발언을 한지 하루가 지나자 블레터 회장은 돌연 사임을 발표함으로써 저주의 효력(?)을 또한번 입증 시켰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지 축구팬들도 "펠레가 FIFA를 살렸다" 라는 반응과 "그가 블레터를 무너뜨렸다, 축구계에 평화가 찾아왔다" 라는 등의 반응으로 펠레를 열렬히 외쳤다고 한다.

펠레는 22년간 선수 생활을 하며 조국 브라질에게 3번의 월드컵 우승을 안겼지만 정작 은퇴후 이어진 발언들이 현실과 매우 정반대로 빗나가서 축구팬들에게는 '펠레의 저주'라는 칭호가 붙여질 정도로 엄청난 징크스를 겪고 있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문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양천구 곰달래로 11길 70  |  대표전화 : 070-7122-4944   |  팩스 : 070-8273-2127
등록번호 : 서울 아03628   |   동록·발행일 : 2012년 6월 29일   |  발행인 : 박귀성  |  편집인 : 박귀성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효빈
Copyright © 2012 한인협.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