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발렌시아, 극적으로 모나코 꺾고 UCL 본선진출 확정

2차전에서 패했음에도 1차전 승리 덕분에 합계 4-3으로 본선 티켓 거머쥐다 장문기 기자l승인2015.08.26l수정2015.08.27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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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장문기 스포츠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을 노렸던 발렌시아와 AS 모나코와의 대결에서 발렌시아가 1,2차전 합계 4-3으로 앞서며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 지었다.

발렌시아는 우리 시간으로 26일 새벽 3시 45분 모나코의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AS 모나코와의 2차전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그러나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3-1로 승리를 거둔 덕에 발렌시아는 합계 4-3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고 오래간만에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복귀 함으로써 위엄을 드러내게 되었다.

경기 시작부터 원정팀인 발렌시아는 전반 1분 수비수 무스타피이 결정적인 오른발 슈팅이 수바시치 골키퍼에 막혀 무산되었지만 2분뒤 선발 출전한 네그레도가 상대 수비의 패스를 가로 챈뒤 골키퍼의 키를 살짝 넘기는 칩샷을 성공시켜 모나코의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모나코도 전반 17분 라이언 골키퍼의 펀칭 실수를 공략한 라지가 오른발 터닝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이 골로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 놓았다.

이후 모나코가 공세를 늦추지 않는 모습으로 발렌시아를 공략해 나갔고 발렌시아도 역시 정상적인 경기운영을 통해 추가골을 노렸지만 더 이상의 득점을 양 팀이 기록하지 못하면서 전반전을 1-1로 마무리 지었다.

이어진 후반에서도 양 팀은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경기를 진행하였다.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나타내서 인지 기싸움을 치열하게 하였지만 모나코가 후반 19분 만에 세 장의 교체카드를 모두 사용하는 승부수를 던졌고 발렌시아도 알카세르와 피아티를 투입해 기동성을 유지하는 전략을 펼쳤다.

하지만 미소를 지은 쪽은 모나코였다. 후반 초부터 이뤄진 교체 전략이 그대로 먹힌 모나코는 후반 30분 르마르의 프리킥이 라이언 골키퍼의 선방으로 막혔지만 문전 앞에 있었던 엘데르손이 재차 집어넣어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 골로 모나코는 발렌시아와의 격차를 한 골차로 좁혀간채 발렌시아를 위협하였고 이후에도 계속해서 발렌시아를 몰아붙인채 추가 득점을 노렸다.

그러나 한 골차의 우위를 범하고 있는 발렌시아가 수비 집중력을 유지한채 모나코의 공세를 막아내었고 더 이상의 추가 실점을 내주지 않은채 그대로 본선행 진출 티켓을 확보하게 되었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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