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A] 되살아난 ‘쌍용’, 슈틸리케 감독에게 힘을 불어넣다

장문기 기자l승인2015.08.26l수정2015.08.28 11:54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한인협 = 장문기 스포츠기자] 축구 대표팀의 핵심 선수로 월드컵 2차예선 명단에 포함된 기성용(26, 스완지 시티)과 이청용(27, 크리스탈 팰리스)이 나란히 리그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보여 울리 슈틸리케 감독에게 힘을 불어넣게 만들었다.

두 선수는 26일(한국시간)에 열린 ‘캐피탈 원 컵’(리그컵)에 나란히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였다. 둘은 모두 이번 경기에 나서기 앞서 발표된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핵심선수 다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활약상은 대단하였다. 맏형인 이청용은 영국 런던 셀 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슈루즈버리 타운(3부리그)과의 컵대회에 선발 출전해 기량을 뽐내었고 연장 전반 7분에는 팀의 승리를 결정짓는 쐐기 골까지 터트려 팀의 4-1 대승을 이끌게 만들었다.

기성용도 영국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크 시티(4부리그)와의 컵대회 경기에 선발 출전해 81분간 활약 하였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뽐내어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였다. 한 경기에서만 본다 해도 다소 평가하기에는 무리가 있겠지만 부상의 후유증에서 말끔히 털어버리고 나선 경기였던 걸 감안하면 두 선수의 활약상은 기대 이상으로 하였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엄청난 활약상을 펼쳤다. 올 2월 볼턴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한 이청용의 경우 부상여파로 주전경쟁에서 밀려 1경기 교체 출전에 그쳤고 기성용도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햄스트링(허벅지 뒤쪽 근육)을 다친 뒤 2경기 연속 결장하여서 컨디션 조절에 난항을 겪었다.

이로 인해 경기 운영 자체에 허점을 나타낼 것이라는 우려감에 휩싸였고 대표팀 내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두 선수의 발탁에도 의문점이 붙을 정도로 두 선수를 기용한 슈틸리케 감독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는 듯 보였다.

그러나 신뢰를 해준데 대한 감사함을 느꼈는지 두 선수는 나란히 선발 출전해 몸 상태에 이상없음을 보여주었고 더 나아가 골 소식까지 전해주어 슈틸리케 감독을 안심시키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 모습은 다가올 월드컵 예선 2연전에 초점을 맞추게 됨에 따라 두 선수는 부활의 기지개를 대표팀에서의 활약으로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내어 앞으로의 모습에서도 관심을 나타나게 만들었다.

월드컵 2차예선까지 얼마 안남은 시점에서 완벽히 부활을 선언한 쌍용이 대표팀에서도 제 몫을 해내줄지 ‘믿음’이라는 이름하에 두 선수를 선발해 낸 슈틸리케 감독을 향해 쌍용의 움직임에 서서히 힘이 실어지고 있었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문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양천구 곰달래로 11길 70  |  대표전화 : 070-7122-4944   |  팩스 : 070-8273-2127
등록번호 : 서울 아03628   |   등록일 : 2012년 6월 29일   |  발행인 : 박귀성  |  편집인 : 박귀성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효빈
Copyright © 2012 한인협.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