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A] 한국, 라오스에 8골차 대승.. 손흥민 헤트트릭 + 골 잔치

장문기 기자l승인2015.09.03l수정2015.09.0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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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장문기 기자] 안방에서 열린 라오스와의 예선전에서 한국이 손흥민(24, 토트넘 홋스퍼)의 대표팀 첫 헤트트릭과 화끈한 골 잔치를 펼치며 대승을 거두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끌고 있는 A대표팀은 3일 오후 8시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펼쳐진 라오스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G조 3차전 경기에서 8-0의 완승을 거두었다.

약체로 거론될 정도로 경기 전부터 압승이 예고되었던 대표팀은 4-1-4-1 전술을 기반으로 최전방 공격수로 5년만에 대표팀에 발탁된 석현준을 선발로 내세웠고 이어 좌우 측면에 손흥민과 이청용을 배치시켜 공격의 효과를 극대화 시켰다. 중앙에는 기성용과 권창훈을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정우영을 내세웠으며 플랫 4(Flat four)에는 처음으로 오른쪽 측면에 배치된 장현수와 홍철, 김영권, 홍정호로 구성되었고 골문에는 첫 발탁을 한 권순태가 나섰다.

경기 초반부터 한국은 전반 9분만에 홍철의 크로스를 받은 이청용이 깔끔한 헤더로 마무리 지어 엄청난 골 잔치의 서막을 알렸다.

이어 3분 뒤에는 홍철이 다시 손흥민에게 패스를 전해주며 볼을 내주었고 이것을 받은 손흥민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터트려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하였다. 이후 라오스가 무려 7명이나 되는 선수들을 일렬로 늘어선 수비라인을 구성해 밀집수비 형식으로 대표팀을 압박하였지만 기습적인 돌파와 패스로 번번히 뒷공간을 내주는 식으로 위기를 맞았고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은 한국은 전반 29분에 터진 권창훈의 시원한 왼발 중거리포까지 더해 세골 차로 점수차를 벌린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한국은 전반과 다를 바 없이 라오스를 압박하였고 사실상 다득점으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며 공격축구를 더 구사하였다. 그리고 후반 12분 왼쪽 측면에서 파고든 홍철이 그대로 석현준을 향해 패스하였고 이것을 받은 석현준이 그대로 골문에 밀어 넣으며 골 잔치를 이어가기 시작하였다.

이에 라오스가 후반 14분 시티데트를 빼고 수크 아폰을 투입해 변화를 주었고 한국도 데뷔골을 넣은 석현준을 빼고 황의조를 투입해 또 다른 최전방 공격수 체제를 시험하였다.

변화는 역시 기대 이상이었다. 부지런히 움직인 황의조의 플레이는 라오스의 수비진을 무너뜨리는데 커다란 역할을 하였고 이 틈을 공략한 한국은 후반 28분 손흥민이 오른쪽 측면에서 펼친 ‘무각도 슛’ 까지 선보이는 골로 앞서가기 시작하였고 2분뒤에 터진 권창훈의 멀티골로 한점을 더 추가하였다.

그리고 후반 43분 손흥민이 날카로운 슈팅으로 자신의 첫 헤트트릭을 기록하는 영광까지 누려 분위기를 더해갔고 후반 종료 직전에는 교체로 들어온 이재성이 마지막 골을 성공시킴으로써 대승의 마침표를 찍어낸채 8-0의 승리로 기분좋게 마무리 지었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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