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스위스 전설 DF, “샤키리, 돈보고 스토크 갔다”.. 맹비난

장문기 기자l승인2015.09.10l수정2015.09.1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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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장문기 기자] 과거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스위스를 대표했던 전설의 수비수 스테판 앙쇼가 자신의 한참 후배인 셰르단 샤키리에 대해 맹비난을 퍼부었다.

앙쇼는 스위스 언론 ‘타거스 안제이거’와의 인터뷰에서 "잉글랜드 클럽들은 엄청난 자금을 보유하고 있다. 다음 시즌에는 더욱 그럴 것이다"면서 "샤키리가 왜 스토크와 5년 계약을 체결했겠는가? 스토크는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수 있는 클럽이 결코 아니다. 샤키리는 단지 돈 때문에 스토크로 간 것이다"고 비난을 선보였다.

샤키리는 스위스 명문 바젤에서 활약하다 2012년 여름,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였지만 아르옌 로벤과 프랑크 리베리에게 밀려 벤치에 지내는 시간이 많았고 결국 출전 시간을 보장해주는 조건으로 이탈리아의 인테르 밀란으로 이적하였다.

하지만 인테르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한 샤키리는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으로부터 신뢰를 잃은채 주전 자리를 확보하지 못하였고 이로 인해 팀과의 결별설까지 나와 이적이 확실시 되는 분위기 였다.

이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이었던 스토크 시티가 그에게 강력한 러브콜을 보내며 구애를 펼쳤고 마침내 1,200만 파운드(약 220억 원)의 달하는 엄청난 이적료를 선보이며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하게 되었다.

하지만 앙쇼의 입장에서 보면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 리그 등의 유럽대항전에 나서는 팀이 아닌 중위권에 오른 팀을 갔다는 점이 경험상으로도 부적합 하다고 보였고 샤키리가 간 팀들에 비하면 가장 네임벨류가 뒤쳐져 있는 부분도 있어서 돈 때문에 갔다는 이야기가 결코 빈말로 나온 것이 아니었음을 보여주게 만들었다.

그에 앞서 지난 8월에는 전 축구선수였던 슈테판 에펜베르크가 샤키리에 대해 “샤키리가 왜 스토크로 이적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좋지 못한 선택이다. 이는 부끄럽고 슬픈 일이다. 정말 요즘에는 축구 선수에게 돈이 전부란 말인가?" 라는 말로 안타까움을 드러낸 바 있었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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