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하얀 펠레' 지코, 결국 FIFA 회장 선거 출마 선언

최소 5개국 축구 협회로 부터 추천을 받아야 하는 점이 큰 문제로 거론 장문기 기자l승인2015.09.29l수정2015.09.2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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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장문기 기자] 7~80년대 세계 축구계를 호령하였던 '하얀 펠레' 지코(62, 브라질)가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선거에 출마하기로 확정지었다.

현지 시간으로 28일에 보도된 브라질 언론들의 보도문에 따르면 지코는 이날 FIFA 회장 선거에서 사용할 로고를 발표하며 출마를 공식적으로 알렸다.

로고에는 지구를 축구공으로 표현하고 '축구팬의 이름으로' 라는 문구와 함께 자신의 사인을 넣어 개혁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었음을 어필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공식 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오는 10월 26일 전까지 전 세계 209개 축구협회 중 최소 5개국 축구 협회로부터 추천을 받아야지 출마 신청자격을 얻을 수 있어서 추천을 받는 부분이 새로운 문제로 거론되고 있다.

이에 앞서 지코는 각국 축구협회와 대륙 연맹들과 잇따라 접촉해 노력을 펼쳤으나 수포로 돌아가 어려움에 빠졌다. 이에 특정 후보를 추천하기 어려운 현실을 꼬집으며 후보 자격 요건을 완화해달라는 요구까지 하였으나 이마저도 그저 허공에 메아리 치는 격이어서 볼멘 소리만 가득한 꼴만 남겼다.

여기에 자국 브라질축구협회(CBF)는 지코에게 지지의사를 내비쳤지만 남미축구연맹이 미셸 플라티니(60, 프랑스) 현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에게 지지를 밝힌 데 이어 기대를 모았던 터키와 일본축구협회는 각각 속해있는 유럽과 아시아 축구연맹이 플라티니를 지지하겠다고 입을 모아서 어려움을 더 나타나게 만들었다.

한편 FIFA 회장 선거에는 플라티니 회장을 비롯해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 알리 빈 알 후세인 요르단 왕자가 출마 선언을 한 상태이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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