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B] 폭스바겐 사태에 긴장하는 獨 축구.. 후폭풍 우려

장문기 기자l승인2015.09.29l수정2015.09.2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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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장문기 기자] 일명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스캔들’ 로 알려진 폭스바겐 사태가 전세계 자동차계를 들썩이게 하는 가운데 독일 축구계도 전세계 축구계 못지않게 긴장감을 더해 이번 사태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인 ‘ESPN’은 25일(한국시간) '폭스바겐 사태가 독일 축구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폭스바겐 사태로 최대 위기를 맞은 독일 자동차 회사 폭스바겐은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기업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볼프스부르크의 모기업이기도 하고 동시에 함부르크, 샬케04, 브라운슈바이크 등의 후원사이기도 해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그룹 산하에 포함된 아우디는 바이에른 뮌헨과 잉골슈타트의 주주여서 폭스바겐을 빼놓는다는 것은 독일 축구에게는 허무한 그자체로 느껴질 정도이다. 하지만 이번 사태로 폭스바겐에게 후원받고 있는 각 구단들의 상황은 앞날이 캄캄하다 못해 불투명할 지경에 놓여서 우려감을 자아내었다.

이번 사태로 폭스바겐이 주식 폭락과 더불어 21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벌금을 물게 될 예정이며 이 같은 사태의 후폭풍이 곧 투자사업 정리로 기반한 긴축 정책으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해져 폭스바겐에게 막대한 지원을 받는 클럽과 리그의 재정악화는 불가피 하기 때문이다.

특히 그동안 폭스바겐에게 엄청난 지원을 받은 볼프스부르크는 이번 사태에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독일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볼프스부르크는 폭스바겐에게 연간 8000만 유로(약 1068억원)을 지원 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마르틴 빈터코른 전 회장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이기도 하다.

실제로 ESPN은 '볼프스부르크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2위를 차지해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직행할 수 있었던 것은 빈터코른 회장의 지원 덕분'이라며 이번 사태로 인한 빈터코른 회장의 사임과 폭스바겐 그룹 긴축 정책의 불똥이 볼프스부르크로 향할 것이라고 내다보는 등 낙관적인 전망을 이야기하기도 하였다.


장문기 기자  mkjang@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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